트럼프 청소부 코인에 트럼프 강아지 코인까지 진짜 미친 세상입니다.
트럼프에 멜라니아 밈코인이 나오면서 시장을 싹 쓸어가고 좀 잠잠해지나 했더니 이제는 트럼프네 청소부 코인도 나오고 트럼프가 키우는 강아지 코인까지도 등장했습니다.
이러다가 트럼프가 먹었던 과자코인도 나오고 입고 있던 옷도 신발도 다 밈코인으로 나오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제는 월드코인이 갑자기 쏘길래 잠깐 들고있다가 약간만 먹고 빠졌는데 그 이후로도 계속 쏘더군요.
한 18%까지 오르던데 오늘 다시 또 7%가까이 상승하고 있는 중입니다.
대체 무슨 일이 있나해서 오늘 찾아봤는데 바로 어제 오후에 트럼프가 AI에 5천억달러를 투자했다는 뉴스가 올라와있었습니다.
오라클·오픈AI·소프트뱅크와 합작으로 인공지능(AI)시설을 만든다고 하는데 기자회견에 샘 올트먼이랑 래리 엘리슨 오라클 CEO,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동석했었다고 합니다.
역사상 가장 큰 AI인프라 프로젝트라는 ‘스타게이트’프로젝트를 통해 1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했다던데 이 정도 스케일이면 월드코인이 그 정도 쐈던 게 이제야 이해가 갑니다.
샘 올트먼은 CHAGPT를 만든 사람이고 이 사람이 만든 코인이 바로 월드코인입니다.
강남에서도 홍채를 등록하면 70만원인가 준다고 했었던 그 코인인데 그 사람이 5천억달러(약 719조원)짜리 프로젝트에 수장으로 같이 서있었던 겁니다.
월드코인은 홍채인식이라는 기술력이 있고 홍채 데이터를 수집하는 오브라는 기기가 있고 현재까지 총 1000만명이 넘는 사용자의 데이터까지도 등록이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AI가 발전하면 안면인식으로는 개인을 구별하기 힘드니 홍채인식으로 개인을 등록하게 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그 선두주자가 바로 월드코인의 기술력이라는 겁니다.
일단 트럼프가 밀어주고 있고 기술력도 갖췄고 AI코인 중에서는 현재 가장 대표적인 코인이라고 하니 당분간은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과연 어디까지 올라갈지가 궁금한데 일단 4천원은 무난하게 돌파를 할 수 있을 것 같고 그 다음은 5,900원을 가느냐 못가느냐인데 일단은 묵혀놓으려고 합니다.
지난번 2,712원 찍을때까지만 해도 회복하려면 좀 걸리겠구나 싶었는데 바로 이틀만에 빠져나오는군요.
이래서 코인시장은 아무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원래는 이번달 월급이 들어오면 월드코인에 투자를 하려고 했었는데 하필이면 돈 들어오기 바로 직전에 회복이 되어버려서 저점을 못 잡고 벌써 날라가고 있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대신 온도 파이낸스를 잡을까 생각 중인데 오늘 하루 더 지켜보고 결정해야겠습니다.
여유자금이 좀 많으면 계속 현금으로 들고있다가 폭락장이 나왔을때 들어가서 많이 먹고 나올 수 있을텐데 하필이면 지금이 완전 알거지인 타이밍이라 좋은 장이 나왔을때도 못 먹고 계속 지켜만 봐야하는 게 가장 아쉽습니다.
코인을 하기 위해서 돈을 더 열심히 벌어야하는 이유가 생겼네요.
주말에 투잡도 뛰고 시간이 날때 더 돈을 벌 수 있는 일을 찾아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