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상아셋 6검 4셋에서 9검 7셋으로 변경 업데이트

오늘 새로운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기존의 초보 상아셋 6검 4셋에서 9검 7셋으로 업그레이드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상아셋은 상아탑의 무기나 방어구라는 이름이 붙은 기본세트이며 여기에는 젤이나 데이를 바를 수 없는 장비입니다.

캐릭터를 만들면 기본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초반에 차고 아덴을 모을때 사용하며 아덴을 모아서 장비를 다 맞추면 그 다음에는 버려지는 템들입니다.

저도 6검 4셋을 차고 아덴을 모아서 7검 5셋을 하나씩 만들면서 가지고 있던 상아셋 하나하나를 다 버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아덴을 모아서 현재 차고있는 템이 9검에 7~8셋이고 사냥용 검 하나만 9검이지 나머지는 8검이어서 이번 업데이트에 관심이 많았었습니다.

혹시나 기사캐릭터를 새로 만들면 9검을 종류별로 다 주는 건지 상아탑 7셋은 방어력이 어떤지 그것도 궁금해서 섭다가 되길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섭다 후 캐릭터를 새로 만들어봤는데 결론만 말하자면 초보셋은 역시 초보셋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궁금했던 9검은 상아탑의 한손검인데 타격치는 8/8이고 공격성공 +5가 붙은 검이었습니다.

타격치는 타격치이고 실제로 얼마나 몹을 빨리 잡는지 궁금해서 실험해보러 여기저기 다녔는데 말만 9검이지 실제로 9검만큼의 타격치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8검 정도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생각보다 타격치가 낮아서 초보 상아셋 섞어서 쓰는 건 어떨까 싶었던 마음이 짜게 식어버렸습니다.

그래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이걸로 사냥하면 렙업은 빠르겠구나 싶었는데 현재 서버가 열린지 수개월이 지난 상태이기 때문에 초보들이 새롭게 합류하는 상황에선 나쁘지 않은 아이템 같았습니다.

이걸로 사냥하면 8검에 7셋은 금방 모을 수 있을 것 같고 경우에 따라서는 이걸로 싸움에도 참가할 수 있을 것 같은데 PvP타격치는 또 어떻게 나올지 그것도 궁금하긴 합니다.

나중에 혈원들끼리 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면 좀 듣고 참고하던지 해야겠습니다.

물약값

저는 9일도도 없고 9벡트도 없고 장비도 7~8셋이라 싸움에는 거의 나서지 않습니다.

가끔 모든 혈원을 호출하면 그때 튀어가서 고기방패나 하고 보스탐에 참여하면 바리케이트나 치고 있는 정도로만 플레이를 하는 편입니다.

싸움을 많이 하지 않으니 당연히 물약값 부담도 그렇게 심하진 않은데 아주 가끔씩 대대적으로 싸움을 할때 보면 말갱이가 엄청나게 금방 빨립니다.

말갱이는 한 번 싸움할때 500개정도 들고 나가며 베르 3~4번정도 하고 싸우다보면 500개는 금방 다 소진됩니다.

기란마을에서 말갱이 500개를 구매하면 38만1천 아덴이 소진되는데 싸움이 끝나면 축데이나 축젤 등을 챙겨주니 부담은 전혀 없습니다.

적혈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제가 속해있는 혈은 분배 하나만큼은 정말 깔끔합니다.

요즘은 오만 5층이 나오고 거기가 경험치를 잘 주는 편이라 저희 혈원들의 주 사냥터가 되었는데 이를 적혈이 그대로 지켜보진 않기 때문에 꼬장을 계속해서 날라옵니다.

사냥하고 있는 혈원들을 적혈들이 찾아내서 계속 날리고 꼬장을 부리는데 하루종일 그렇게 꼬장을 부리는 걸 보면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만 듭니다.

사냥도 못 하고 하루종일 꼬장만 하면 그 아덴은 어디에서 다 충당하는지 그것도 궁금하고 그렇게 꼬장만 부리고 다니면서도 랭킹을 유지하는 걸 보면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최근에는 싸우는데 10일도 유저들이 같이 패는데도 죽지 않고 다 버텨내서 이거 측근 아니냐는 말까지 한 적도 있습니다.

아무튼 저도 잠깐 싸울때 드는 물약값이 수십만에서 백만 단위까지 올라갔었는데 저렇게 매일 꼬장을 다니면 하루에 쓰는 물약값도 어마어마할 거라 생각합니다.

하루에 천만 단위로 아덴이 깨지지 않을까 싶은데 꼬장 캐릭들이 한두명도 아니고 한 5명이서 매일 꼬장만 다닌다면 물약값만 해도 하루에 억 단위로 깨질 것 같습니다.

그 비용은 다 어디에서 충당하는 건지 그게 진짜 신기합니다.

영자한테 후원을 한 아이템을 팔아서 꼬장 약값으로 충당한다는 말도 있던데 그렇게 후원한 템을 팔아서 약값으로 날리는 게 무슨 보람이 있는 걸까요?

그런 걸 보면 당연히 측근 의혹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아덴 2배 이벤트 진행해서 오만 3층 빡사냥 모드

측근비리

서버를 운영하는 영자는 거의 대부분 다 측근을 두고 있습니다.

매일 싸움을 하는 상대방이 있어야 서버에 돈을 쓰는 유저들이 나오기 때문에 측근은 거의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측근도 정도껏이지 정도를 넘어서면 그때는 비난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내가 풀셋을 다 질러서 게임을 하고있는데 상대방이 나를 1:1로 이기는 건 축캐릭이라서 그렇다라고 넘길 수 있습니다.

나도 상대방도 풀셋이면 동등한 아이템일텐데 내가 1:1로 계속 진다? 그러면 짜증은 나지만 내 캐릭이 저주라서 그렇다 하고 넘길 수 있습니다.

근데 풀셋 캐릭터 2명이 달라붙어서 치는데도 버티고 오히려 1명을 날려버린다? 그러면 이때부터는 말이 안 된다 생각하고 측근비리 의혹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후원으로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은 한정되어 있고 그 중에 가장 좋은 아이템으로 다 질렀는데 그래도 못 이기는 캐릭이 있다면 당연히 짜증나지 않을까요?

최근 그런 캐릭터가 하나 나와서 혈원들이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는데 저도 영자가 측근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채운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측근이 아니고서는 매일같이 꼬장에 들어가는 물약값을 그들이 직접 감당한다는 게 말이 안 되죠.

영자가 물약값을 다 충당해주고 있고 캐릭터 하나를 용으로 만들려고 직접 만든 아이템도 채웠다는 게 더 앞뒤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영자는 그냥 물약값만 챙겨주면 될 것을 왜 용캐릭을 만들어서 돈 쓴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걸까요?

그 캐릭을 이기려면 너네들이 돈을 더 써야한다는 무언의 압박이 아닐까요?

용심도 정도껏 부려야지 욕심이 지나치면 결국 배때지가 찢어진다는 사실을 운영자가 꼭 명심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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