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6시간 수면 패턴은 몸을 망치는 지름길

고등학교 시절에 담임선생님은 항상 사람은 하루 5시간만 자도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유명인의 사례를 들며 그렇게 말했고 저도 어릴땐 그게 진실인 줄 알았는데 현실은 달랐습니다.

전문가는 하루 6시간 수면 패턴이 몸을 서서히 무너지게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하루에 6시간씩만 자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실제로 열흘 동안 하루 6시간씩 잔 사람들을 연구한 결과 24시간동안 잠을 아예 안 잔 사람과 비슷할 정도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피곤하다는 상태를 원래의 몸상태로 착각하고 그냥 살다보면 점점 몸이 망가지게 된다는 것인데 사람의 정상적인 수면시간은 7시간에서 8시간이라고 하니 적당한 수면시간은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그때 헛소리했었던 담임선생은 지금은 살아있는지 모르겠는데 살아있다면 아마도 지금까지 평균 수면시간은 5시간이면 충분하다는 소리를 계속 해대면서 살고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쇼트 슬리퍼

해외도 그렇고 국내에서도 잠을 적게 자면서 생활했다는 유명인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잠을 적게 자고 살면서도 평균 수명을 넘게 살았기 때문에 다들 그렇게 살아도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말을 하는 것인데 쇼트 슬리퍼의 비밀은 유전자였다고 말하는 연구진도 있고 아예 쇼트 슬리퍼가 아닌데도 와전이 된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적게 자도 문제가 없다 주장하는 사람들은 그런 쇼트 슬리퍼 이야기를 듣고서 다들 그렇게 살아도 된다고 이야기하는 게 아닌가 싶은데 일단 적게 자도 문제가 없는 사람들은 유전적으로 수면 중에 해독, 손상 회복 기능이 빠르고 효율적인 경우라고 설명했습니다.

적게 자도 실제로 문제가 없는 사람들이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유명인들 중에서 쇼트 슬리퍼가 많다는 이야기 역시나 와전된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국내에서 쇼트 슬리퍼로 유명했던 정주영 회장은 언론에서 부풀린 이야기일뿐 본인은 하루 8시간씩 잠을 잤다고 밝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최불암의 인터뷰에서 보면 신문에 4시간만 자고 사업을 일궜다는 기사가 있어서 그게 정말인지 물어보니 정주영 회장은 8시간을 안 자면 일을 못 한다며 앞으로 잠 적게 자고 일한다는 놈 있으면 병자 아니면 사기꾼이니 그런 사람이랑은 장사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런 식으로 실제는 잠을 충분하게 잤는데 언론에서 부풀려서 와전이 된 사례도 있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도 쇼트 슬리퍼로 유명하다고 김구라가 라스에서 이야기하자 게스트로 나온 배우 김정태가 같이 자봤냐고 물어보는 장면이 있는데 그냥 우스갯소리로 넘기기엔 확실히 뼈가 있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하루 6시간 수면 관련해서 아주 간단한 이야기를 해봤는데 그렇게 살아도 문제가 없다는 분들은 나완 상관이 없으니 별 신경도 안쓰지만 남에게 그런 삶을 강요한다면 그때는 멀리하던지 아니면 다른 방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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