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60분 성장주사 성장 호르몬 주사제 관련 이야기를 해봅니다.
지난 18일 금요일에는 추적60분에서 키 크는 주사에 대한 방송이 방영되었습니다.
성장기 자녀들에게 유행하는 3종 세트가 치아교정, 드림렌즈, 성장 호르몬 주사라고 하는데 그 중에서 성장 호르몬 주사제는 성장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이라고 합니다.
성장 호르몬 결핍증이 있거나 터너증후군, 소아만성신부전과 같은 질병이 있어야 보험 적용이 되는 치료법인 셈입니다.
하지만 이걸 요즘에는 그냥 비급여로 맞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는데 질병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키를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맞는다고 합니다.
호르몬 결핍으로 성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 맞는 치료제를 키가 정상적으로 크고 있는데도 맞는 게 과연 맞는 걸까요?
이에 대해서 전문의들은 단순히 키가 작다고 해서 주사를 맞는 것은 부작용이나 치료의 효과도 입증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제한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으며 정상적으로 키가 크고 있는데 성장주사를 맞을 경우 두통, 발진, 구토 등의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폐렴, 발작, 척추측만증과 같은 중대한 부작용도 2023년에만 113건이나 확인되었다고 하니 주사제 처방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올해는 훨씬 더 많은 부작용이 나오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추적60분 성장주사 성장 호르몬 주사제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님은 부작용들 중에 혈당이 올라가거나 갑상선 이상이 발견되거나 척추측만증에서부터 드물게 나타나긴 하지만 암과 관련성까지도 보고가 되고 있어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만약에 주사제를 사용하고 만약 문제가 발생한다면 주사를 즉시 중단하고 부작용에 대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성장 호르몬 결핍으로 인해서 정상적으로 성장하지 못 하는 경우 당연히 성장호르몬 주사제 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성장호르몬 주사제는 단순히 키만 키우는 게 아니라 근육의 양을 늘리고 몸의 체지방량을 줄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성장 호르몬 결핍이 있는 아동이나 청소년에게 적합한 치료법이며 성장 호르몬이 정상인 경우에는 성장을 촉진시키는 올바른 생활습관이 오히려 더 도움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성장기에는 영양 상태도 중요하고 운동이나 수면이 키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골고루 식사를 하는 습관을 들이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며 충분한 수면시간을 취하고 마지막으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생활 습관을 잘 유지한다면 키를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 부작용 위험이 있는 주사치료보다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도록 도와주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