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티비 스포츠중계 EPL 실시간 방송 시청 안내입니다.
오늘 새벽에 토트넘 경기를 했는데 게임하느라 너무 졸려서 못 보고 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커뮤니티에 들어가보니 쏘니가 1골 1어시를 기록해서 MOM을 받았더군요;
토트넘은 현재 리그 단독 1위로 다시 올라선 상황인데 개꿀잼 경기를 놓쳐버렸네요.
움짤로 골 영상이 올라와있어서 보는데 진짜 폼 미쳤다는 말 밖에는ㄷㄷㄷ
빠르게 전방 압박 후 수비 실수에 이은 히샬리송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서 특유의 감차를 보여주는데 아침에 움짤로만 봐도 진짜 멋있었습니다.
그 짧은 순간에 감차를 하는 골 결정력도 지렸고 페인팅부터 터치까지 뭐 하나 깔 게 없는 진짜 멋진 마무리였습니다.
원래 새벽에 게임할때는 블루티비 들어가서 PIP모드로 영상을 하나 옆에 띄워서 봅니다.
왼편에는 창모드로 게임하고 오른쪽에서 PIP모드로 영상을 띄워서 보는데 회원가입없이 누구나 볼 수 있어서 즐겨찾기 해두고 경기가 있을때마다 보는 중입니다.
새벽에 축구중계를 보면 다음날은 뭐 항상 지각을 한다고 보면 되는데 이제는 회사에서도 그러려니 합니다.
이런게 또 중소기업의 매력이죠.
아침에 늦게 출근하고 그날 저녁까지 또 야근하고 가끔 회사에서 맥주도 마시면서 일하고 탕비실에는 막걸리랑 맥주도 있고 재밌는 회사입니다.
현재 손흥민의 득점 랭킹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 선수는 9경기 7득점으로 득점랭킹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위는 엘링 홀란이며 그는 9경기 9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와 모하메드 살라 선수가 9경기 7득점으로 공동 2위에 올라있고 뉴캐슬의 악렉산데르 이사크, 웨스트햄의 자로드 보웬 선수가 6골로 공동 4위를 기록 중입니다.
황희찬 선수는 9경기 5골로 공동 6위에 올라있는 상태입니다.
득점 랭킹 10위에 한국 선수가 2명이나 포진되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즘 손흥민 선수는 리그 순위를 떠나 역대 프리미어 리그에서 몇 골을 기록했는지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역대 누적 최다골 랭킹에서 공동 26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에 1골을 추가하여 라이언 긱스를 누르고 공동 26위로 올라섰으며 탑 10에 들기 위해서는 앞으로 리그에서 40골은 더 넣어야 합니다.
절대 불가능한 기록은 아니죠.
영국인이 아닌 외국인으로 기록을 살펴보면 1위는 아구에로, 2위는 앙리, 3위는 모하메드 살라가 있고 그 다음으로 반페르시, 하셀바잉크, 로비 킨, 아넬카, 드와이트 요크, 루카쿠, 사디오 마네에 이어 11위를 기록중입니다.
마네와는 1골차밖에 되지 않으니 조만간 따라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상위 랭킹에서 득점왕을 차지하고도 우승을 경험해보지 못 한 선수는 딱 2명이었는데 그 중 하나가 해리케인이요 다른 하나는 손흥민이었습니다.
과연 올 시즌은 어떻게 될 지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
미토마 VS 손흥민
손흥민 선수가 지난 시즌에 부상으로 잠시 주춤하고 있는 사이에 미토마를 손흥민 급으로 올려치는 글들이 많이 올라왔었습니다.
올해는 뭐 그런 글들이 거의 보이지 않아서 재미있게 보고 있는 중인데요.
미토마처럼 프리미어 리그에서 잠시 반짝하고 활약을 보인 선수는 무수하게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죠.
꾸준하다는 것은 다른 선수들에게 약점이 파악되어 계속 막히지 않는다는 것이고 매년 발전한다는 것입니다.
첫 시즌에 나와서 엄청 잘했다가 패턴이 파악되면 다음 시즌에 바로 무너지는 게 일반적인 반짝스타들의 공통점입니다.
미토마가 손흥민 선수 급으로 올라오려면 일단 5시즌동안 리그 10골 이상 꾸준히 기록하면 됩니다.
득점왕도 한 번은 따야하고 챔스 결승에 진출하는데 큰 공헌을 해야합니다.
10-10도 2번 달성해야하고 리그 베스트 기록 등등 이 모든 기록을 남은 기간동안에 비슷하게나마 달성하면 그때는 비교하는 글들이 많아져도 다들 수긍하게 될 겁니다.
푸스카스 상도 하나는 받아야 비로소 뛰어넘는 게 아닌 비슷한 반열에 올랐다는 평을 받게 될 것입니다.
혹시라도 우승컵을 들게되면 그때는 비교하는 글이 많아질 수도 있겠네요.
미토마 선수를 깎아내리는 게 아니라 기록으로만 이야기하는 것이니 재미는 재미로 봐줬으면 좋겠습니다.
안 아픈 황희찬
황희찬 선수는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식단관리도 엄청 철저하게 지키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올 시즌은 그 효과를 보고있는 것인지 안 아픈 황희찬 모드로 리그를 휩쓸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득점 순위에서도 공동 6위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며 지난 9라운드 본머스 전에서도 1킬 1어시 1노부상을 기록하며 빼어난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후반 막판에 보여준 어시스트는 지난 월드컵에서 손흥민 선수가 보여준 것과 비슷한 퀄리티의 패스였는데요.
황희찬 선수의 결정적인 어시로 인해서 울버햄튼은 본머스 전에서 2: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황희찬 선수는 평점 8.4점을 받았고 올 시즌 슈팅 대비 득점율이 리그에서 가장 높다는 수치를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울버햄튼은 10월 29일에 뉴캐슬과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를 치루게 됩니다.
그때 또 저는 블루티비 PIP모드로 경기를 열심히 챙겨 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