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라면한그릇 얼큰한맛 5입 2880원 구매

어제 노브랜드 라면한그릇 얼큰한맛 5입짜리 한 팩을 2880원에 구매했습니다.

이마트에서 온라인으로 주문을 했고 집에 라면이 없길래 노브랜드 제품들 중에 가격 저렴한 걸로 하나 구매해봤습니다.

한 팩에 2880원이니 라면 1개당 가격은 576원으로 상당히 저렴했고 가격이 저렴해서 산거지 따로 후기를 보고 산 건 아니었습니다.

마침 집에 라면도 다 떨어졌다고 해서 구매했었고 오늘 점심에 딱히 먹을 것도 없고 해서 라면 2개를 끓여서 와이프랑 먹는데 생각보다 라면이 매워서 놀랐습니다.

얼큰한맛이라고 해봤자 뭐 진라면 매운맛 정도겠거니 생각했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맵더군요.

그렇다고 막 매워서 못 먹는 그런 맛은 아니었고 맛있게 매운 정도였는데 진라면 매운맛보다는 더 매웠고 열라면이나 신라면보다도 좀 더 매운 편이었습니다.

스코빌지수인가 따로 그런건 나와있지 않아서 얼마나 매운지는 객관적으로 알려드리기 애매한 편이네요.

틈새라면이랑 비슷한 맵기인 것 같기도 하면서 그보다 매운맛이 금방 사라져서 먹기는 더 편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무튼 별 기대없이 산 라면이 생각보다 맛있어서 와이프도 나중에 밥까지 말아서 국물도 싹 먹어치웠는데 다음에도 라면이 떨어지면 종종 노브랜드에서 사올 것 같습니다.

노브랜드에 가면 예전에는 뭘 사야하나 그냥 한바퀴 둘러보고 요거트나 사오곤 했었는데 요즘에는 딥치즈 피자도 맛있고 라면한그릇도 맛있고 냉동제품 중에서도 맛있는 게 많고 포기김치도 국내산에 맛이 괜찮아서 눈여겨 보고 있는 중입니다.

와이프는 초코 웨이퍼롤이 너무 맛있다면서 오늘만 해도 2팩을 뜯어서 먹던데 저는 육즙가득 샤오롱빠오가 맛있어서 술안주로 먹으려고 2개 같이 시켜서 넣어뒀습니다.

만두 좋아하시는 분들은 육즙가득 샤오롱빠오 꼭 드셔보세요.

가격도 싸고 냉동제품인데 바로 전자렌지에 돌려먹으면 되니 상당히 간편한데다가 진짜 맛있습니다.

가끔 라면먹을때 단무지가 땡기는 경우도 있어서 5K프라이스 맛있는 단무지 220g짜리도 2팩에 1960원에 사다가 냉장고에 넣어뒀습니다.

치즈딥 치즈 프러스트피자는 2개 시켜서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오늘 저녁에 하나 돌려먹었는데 여전히 맛있더군요.

맥주 안주로 최고였습니다.

노브랜드 라면한그릇 얼큰한맛 말고 짜장한그릇도 5입 한 팩에 2780원주고 같이 사왔는데 짜장한그릇은 전에 먹었을때 꽤 맛있어서 이번에도 같이 주문했습니다.

이마트에서도 배달을 시키고 마켓컬리에서도 시키고 동네 식자재마트에서도 배달을 시켰더니 오늘은 냉장고가 아주 꽉 차버려서 내일부터는 냉장고에 있는 것들만 파먹으면서 주말을 보낼 생각입니다.

내일은 저녁에 쭈꾸미볶음을 먹어야하니 나갔다가 들어오는 길에 콩나물이나 한 팩 사오고 맥주도 피처 하나 같이 사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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