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제로 190ml 60캔 스타배송으로 주문

어제 저녁 8시 30분쯤 코카콜라제로 190ml 60캔 세트를 지마켓에서 스타배송으로 주문했습니다다.

스타배송은 기재된 배송일 내에 도착하지 않으면 3일 후 스마일캐시 1천원을 보상해주는 방식인데 어제 주문할때 보니까 바로 다음날 도착한다고 해서 일단은 주문해봤습니다.

코카콜라제로 190ml 60캔 묶음 가격은 쿠폰을 적용해서 28,930원이었고 100ml당 254원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355ml짜리 뚱캔 기준으로 1캔당 901원정도 하는 셈인데 그나마 이게 가장 저렴한 거여서 그냥 샀습니다.

펩시 제로는 그나마 저렴한데 코카콜라제로는 왜 이리 비싼건지 모르겠네요;

저희는 펩시가 별로 맛이 없어서 코카콜라제로만 먹는데 하필이면 코카콜라제로만 비싸니 다른 제품으로 좀 바꿔봐야하나 싶긴 합니다.

요즘 핫딜에 보니까 부르르 제로콜라 많이 올라오던데 나중에 마트에 가면 2캔정도 사다가 마셔보고 괜찮으면 그냥 부르르로 갈아타던지 해야겠습니다.

댓글들 보니까 부르르가 코크제로랑 거의 비슷하다는 의견들이 많던데 바이럴일 수도 있으니 일단은 마셔보고 결정할 생각입니다.

어제 저녁에 스타배송으로 주문을 하고 오늘은 딱히 아무 생각없이 일어나서 밥을 먹고 있었는데 오후 4~6시 사이에 배송도착 예정이라며 문자가 오더군요.

스타배송이라서 빠르긴 빠른가보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후 4시쯤 현관문 앞에 도착했다는 문자가 오길래 바로 가지고 들어와서 박스를 배란다에 넣어두고 4캔만 꺼내서 냉장고에 넣어놨습니다.

원래 저희는 뚱캔을 마셨는데 와이프가 뚱캔은 양이 너무 많다며 자기는 하나 까서 한모금 마시고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또 한모금 마시고 그렇게 하나 까서 하루종일 먹으니까 차라리 작은 캔을 사달라고 해서 190ml짜리로 산 지는 꽤 됐습니다.

저도 처음 190ml짜리를 마실땐 양이 너무 적어서 하나로는 부족하고 2개를 깠었는데 요즘은 1개로 끝내려고 최대한 자제하고 있는 중입니다.

1캔 마시고 와이프가 마시다가 남은 거 제가 또 마시면 양 넉넉하고 좋더군요.

60캔 사다가 배란다에 넣어두면 한동안은 넉넉하긴 한데 이게 양이 작아서 그런지 은근히 금방 마시게 됩니다.

30캔을 사다놓으면 너무 빨리 떨어져서 그냥 60캔짜리로 사두는 게 훨씬 편한데 이번에 넉넉히 사놨으니 당분간 콜라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코크제로는 가격이 너무 빨리 올라서 전에 내가 얼마에 구매했었는지 기록을 살펴봤더니 30캔짜리는 지난 7월에 13,810원에 샀고 더 전에는 코카콜라제로 190ml 60캔 세트를 2만4천원대에 산 적도 있더군요.

지금은 30캔짜리가 1만8천원까지 올랐고 60캔짜리는 거의 2만9천원까지 오른 셈인데 몇년이 지난것도 아니고 1년도 채 안 되서 뭔 가격이 이렇게까지 올라가는 건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콜라를 끊는 게 답이긴 한데 다른 대체제가 없으니 일단 지금 사놓은 것까지만 먹고 그 다음에는 부르르를 사던 아니면 펩시로 갈아타던 다른 대체제를 찾으러 다녀봐야겠습니다.

대형마트에 가면 콜라를 종류별로 다 사고 노브랜드 제품도 다 사서 블라인드 테스트를 셀프로 진행하던지 다른 수를 강구해봐야겠습니다.

계속 오르는 지금 가격으로는 도저히 못 마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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