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차량 내에서 흡연을 하다가 쏘파라치에게 걸리면 페널티와 이용정지를 먹게 됩니다.
쏘파라치 제도란 쏘카 차량 내의 흡연자를 신고할 수 있는 제도이며 누구든지 쏘카 내 흡연자의 사진과 차량 번호를 쏘카 앱에 들어가서 신고하면 리워드도 받을 수 있습니다.
내 차가 아니란 이유로 차에서 흡연을 하고 차를 엉망으로 쓰는 사람들이 있는데 누군가 차 안에서 흡연하는 모습을 찍었다면 그 흡연자는 페널티 과금을 부과하게 될 수 있습니다.
원래는 쏘카 이용자의 흡연을 신고하면 흡연자에게 1회에 한해서 10만원의 페널티 과금과 3개월의 이용정지가 내려지고 2회 이상 흡연이 적발되면 영구제명되는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거기서 더 나아가 신고자에 대한 포상이 추가되어 쏘파라치 신고를 할 경우 신고자에게 20만원 상당의 크레딧이 제공되는 방식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대신 신고를 하려면 차량 내에서 흡연하는 장면과 차량번호가 담긴 사진이나 영상을 제대로 찍어서 제출해야 합니다.
그리고 작년부터는 신고자에 대한 포상이 20만 크레딧에서 3만 크레딧으로 크게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포상금이 크게 줄어든 것은 아쉽지만 그래도 3만 크레딧이면 차 한 번 빌려탈 수 있는 금액이니 나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요즘은 차량에 블랙박스가 대부분 장착이 되어있기 때문에 영상을 받아서 그대로 신고하기 딱 좋습니다.
쏘카 이용자가 차에서 흡연을 하고 담배꽁초를 투기했다면 일단 쏘카에도 신고하고 지자체에도 생활불편신고 앱으로 신고하면 2번 페널티를 먹일 수 있습니다.
쏘카에서도 페널티를 먹고 지자체에 과태료도 부과되기 때문입니다.
도로에서 차 밖으로 손을 내밀고 담배피우는 사람들을 보면 굳이 저기서 저러고 싶을까 싶을때가 많은데 벌금을 각오하고 그렇게까지 담배를 피워야하는지 물어보고 싶긴 합니다.
본인 차에서 피워도 욕을 먹을텐데 본인 차량도 아니고 차를 빌려서 그렇게 담배를 피우면서 간다는 건 아예 신고해달라는 의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끔 차를 빌려서 탈때 차 안에서 담배냄새가 진하게 나면 엄청 짜증날 때가 많습니다.
지방 호텔에서도 방 안에서 담배냄새가 나서 방을 바꾼 적도 있는데 담배를 피우지 않으니 그 사람들이 얼마나 절박한지 모르겠지만 지킬건 지켰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나라나 매너가 없는 사람들은 많고 그걸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것도 싫어하고 비매너인 사람들도 싫어하는 유형의 인간인데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이 있으면 아예 대화조차 안하고 그냥 피하는 편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자리도 가는 걸 극도로 싫어하며 군중들에 대한 기피증 같은 게 있어서 뭔가 나랑 안 맞는 느낌이 있으면 굉장히 예민해지는 스타일입니다.
한마디로 지랄맞은 성격인건데 적어도 남에게 피해는 주지 말고 살자는 스타일이라 누군가 남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생각되면 굉장히 짜증이 납니다.
그래서 아예 그런 짜증이 날만한 상황 자체를 안 만들려고 밖에도 잘 안 나가고 계속 집에만 있는 모양입니다.
그냥 이렇게 사는 게 저는 좋은데 남들은 인생 무슨 재미로 사냐며 자꾸 물어봅니다.
저는 그냥 이렇게 사는 게 좋고 재미있는데 말이죠.
아무튼 사람마다 각자 취향이 다르고 스타일이 다르니 굳이 참견하지는 않겠지만 제발 남들에게 피해는 끼치지 말고 살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