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의 탑 6층 오픈 예정 공지와 보스 반지 추가

오늘 오만의 탑 6층 오픈 업데이트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오픈 날짜는 1월 13일 토요일이고 6층이 오픈되면서 그동안 보스와 감시자가 나오지 않았던 4층, 5층, 6층의 보스와 감시자도 추가된다고 올라왔습니다.

  • 오만의 탑 4층 : 좀비로드
  • 오만의 탑 5층 : 쿠거
  • 오만의 탑 6층 : 머미로드

그리고 또 하나 아이템이 추가된다고 올라왔는데 바로 보스 반지가 드랍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보스 반지가 추가된다고만 써있었지 누가 드랍한다는 말은 없어서 이건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보스 반지 추가

  • 완력의 반지 : STR/WIS +1, HP : 30
  • 민첩의 반지 : DEX/WIS +1, HP : 30
  • 지식의 반지 : INT/WIS +1, HP : 30

기존에는 다들 멸마의 반지를 차고 마방을 100 찍고다녔는데 앞으로 보스 반지가 추가되면 어떻게 바뀔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일단 힘은 35가 끝이라 35까지 찍으면 더 찍을 필요가 없다고 알고있는데 그건 어떻게 바뀌는지 모르겠고 마방 10을 포기하고 위즈 1을 올리면 마방이 어떻게 되는지도 좀 궁금하긴 합니다.

그걸 다 제외하고 일단은 피가 30 오른다고 하니까 쌍가락지를 차면 피가 60은 더 오른다는 소린데 쌍가락지를 찰 만큼 반지가 잘 나올지도 궁금하고 이럴 줄 알았으면 힘을 괜히 찍었나 싶기도 한 상황입니다.

이거는 내일 오만의 탑 6층 오픈 이후에 디스코드를 켜서 돌아가는 상황을 좀 확인해봐야겠습니다.

오늘 갑자기 디스코드가 열리지 않아서 계속 켜지도 못 하고 그냥 채창 올라오는 글만 보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뭐 별다른 말이 올라오진 않고 있는 중입니다.

다들 열심히 싸움하고 사냥하는 것 같아서 저도 조용히 사냥이나 하다가 보스 뜨면 같이 싸움 참여하고 그러면서 아덴이나 열심히 모아놓을 생각입니다.

내일 나오는 6층 사냥터는 좀 괜찮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만의 탑 6층 오픈

오늘은 1월 14일 일요일입니다.

어제 드디어 오만의 탑 6층 업데이트가 진행되었고 중간에 섭다가 3번이나 있었지만 결국은 잘 해결이 되었습니다.

섭다가 끝난 후 오만 보스를 잡고 필드 보스도 잡고 아주 정신이 없었는데 아쉽게도 새로운 보스 반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만 4~5층은 기본에 보스도 안 뜨고 감시자도 안 떴었는데 이제는 보스와 감시자가 다 뜨도록 업데이트가 되서 그만큼 싸움이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오만 4층은 거의 버려진 사냥터였고 법사들이나 아주 가끔 기사들이 찾는 사냥터인데 이제는 보스가 뜨는 시간이나 감시자가 뜨는 시간이면 4층도 체크하러 유저들이 자주 올라오게 될 것 같습니다.

오만 6층은 오픈되기 전에 혈원들끼리 여러 이야기를 했었는데 거의 법사 전용 사냥터이고 그리 메리트는 없다고 해서 저도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6층이 열리고 저녁에 들어가봤는데 몹이 너무 질기더군요.

6층은 저주의 엘모어 장군, 저주의 엘모어 병사, 저주의 엘모어 마법사까지 3종류의 몹이 나오는데 보스를 잡으러 올라갔다가 몹들이 있길래 장군을 한 번 레이로 잡아보니 대략 25방인가 26방정도에 죽는 걸 보면서 너무 질기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낮시간이 되고 다들 6층에서 사냥들을 해보고 있길래 저도 올라가서 사냥을 해봤는데 낮시간이 되니까 질겼던 몹들이 많이 부들부들해져서 사냥하기엔 괜찮았습니다.

몹이 너무 많이 몰리지만 않으면 빨갱이로도 충분히 사냥 가능한 곳이었고 어느정도 몹이 몰릴 것 같으면 물약을 바꿔서 주홍이나 말갱이로 잡으면 크게 난이도는 높지 않은 사냥터인 것 같았습니다.

낮시간에는 9레이피어로 사냥을 한 결과 엘모어 마법사는 8~9방, 엘모어 병사는 11~12방, 엘모어 장군은 15~16방 정도에 잡을 수 있어서 몹 잡는 속도도 괜찮았습니다.

기사는 이 정도 수준이지만 법사들은 턴으로 한 방에 잡으니 사냥하는 속도는 법사가 훨씬 빠를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법사는 엠이 다 떨어지면 이를 채워야하니 엠탐시간 없는 기사가 하나씩 칼질해서 잡는 거나 법사 턴사냥이나 비슷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오만 6층은 몹을 잡으면 아덴을 3천정도씩 준다는 건데 오만 4층은 같은 턴사냥터이긴 하지만 몹이 1천초반에서 후반대의 아덴을 주기 때문에 이왕이면 6층에서 사냥하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층은 저격병이 있어서 멀리 쏴대는 게 짜증났지만 6층은 그런 것도 없고 병사를 빼면 장군이나 마법사의 속도가 느려서 사냥하는데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도 큰 장점이었습니다.

4층보다 아덴은 훨씬 더 많이 주는 사냥터라서 낮시간이 되면 법사들이 많이 몰릴 것 같은데 오늘은 첫 오픈이라 그런가 적혈 법사들이 2~3명씩 몰려다녀서 한번씩 싸움이 나곤 했습니다.

내일부터는 뭐 그런 일은 좀 줄어들 것 같고 각자 알아서 구역 하나씩 잡고 빙글빙글 돌면서 사냥을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저녁 시간대엔 몹들이 질겨지기 때문에 낮시간에만 사냥을 하는 그런 사냥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오만 4층은 더 버려진 사냥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저녁에는 5층이나 다른데서 사냥하다가 낮에는 6층에 가서 사냥을 할까 생각 중인데 빨리 나머지 7층부터 10층까지 다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단물만 쏙 빨아먹고 박쥐처럼 옮겨다니는 혈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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