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마켓 양념 한입 살치살 CAB등급 300g x 5팩 후기를 적어봅니다.
원래 고기를 잘 먹는 편이라서 주기적으로 수입산 소고기를 온라인으로 주문해서 먹습니다.
제일 자주 시키는 건 홈플러스의 척아이롤이랑 부채살인데 100g당 1천원대 후반에 팔면 1kg단위로 시켜서 먹곤 합니다.
1kg이나 1.5kg정도씩 시켜서 저녁에 한덩어리 구워먹으면 맛도 괜찮고 식사도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양념이 되지 않은 소고기를 한덩이 구워먹으면 다음날 신기하게도 살이 많이 빠져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주 신기한 일이죠.
그래서 가끔 생각이 나면 저녁에 홈플러스랑 롯데마트, 이마트까지 소고기 할인을 하는지 체크해보고 그 다음으론 알토란마켓이랑 떠리몰을 한번씩 들어가봅니다.
저렴한 가격에 식재료를 구매했던 곳들이라서 한번씩 들어가보는 편인데 얼마 전에 알토란마켓에서 양념 살치살 CAB등급 300g짜리 5팩을 19,900원에 파는 걸 봤습니다.
1.5kg에 19,900원이면 살치살이 100g당 1,326원정도이니 나쁘지 않은 가격이죠.
한끼에 300g짜리 한팩을 먹으면 한끼당 대략 4,000원정도 하는 셈이니 이 정도면 괜찮겠다 싶어서 바로 구매해봤습니다.
프라임이나 초이스 등급은 알아도 CAB등급은 처음 들어보는 거라 찾아보니 앵거스 품종의 소이고 탑초이스급이라고 합니다.
비록 양념이고 냉동이긴 하지만 그래도 살치살에 나쁜 등급도 아니니 괜찮겠다 싶어서 구매했고 이후 받아서 냉동실에 넣어뒀습니다.
한 팩은 비닐이 뜯어져있어서 좀 아쉽긴 했지만 얼려있어서 딱히 국물이 샜거나 한 게 아니어서 일단 뜯어진 것만 따로 해동해서 구워먹어봤습니다.
양념이 된 고기여서 냄비에 넣고 중간 불에 구웠는데 불고기 냄새도 나고 고기 양도 괜찮더군요.
그렇게 잘 구워서 밥 위에 올려먹었는데 일단 고기 너무 부드럽고 양념도 짜지 않으면서 딱 적당한 불고기양념이라 덮밥으로 먹기 좋았습니다.
그냥 구워서 쌈을 싸먹어도 좋고 밥 위에 얹어먹어도 좋고 생각보다 너무 맛있는 제품이라 놀랐습니다.
냉동이라 좀 뻑뻑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살치살이라 그런가 너무 부드러웠고 양념도 맛있게 잘 되어있어서 벌써 3팩째 맛있게 먹고 있는 중입니다.
구울때 대파랑 양파를 더 많이 넣어서 구우면 훨씬 맛있지만 그냥 그대로만 구워먹어도 맛있으니 고기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구매해서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살치살이라 고기도 질기지 않고 너무 맛있습니다.
와이프도 먹어보고 맛있다면서 좀 더 사라고 하던데 찾아보니 다행히 아직 아직 판매중이어서 1세트 더 구매하려 하는 중입니다.
냉동제품이라 냉동실에 쟁여두고 먹을 수 있어서 좋더군요.
냉동만 아니면 추석에 요걸로 한 3세트 넉넉하게 사서 부모님댁에 보내드려도 될 것 같은데 약간 아쉽긴 하네요.
아무튼 저는 알토란마켓 양념 한입 살치살 CAB등급 300g x 5팩짜리 세트 너무 맛있게 잘 먹고 있고 가격도 저렴한 것 같아서 다들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이거 한 팩 해동해서 구워다가 김치 하나 놓고 밥이랑 먹으면 다른 반찬도 필요없고 한끼 뚝딱이니 꼭 한 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