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패지구에서 다음주 토요일에 걷기대회함

집 앞 산책로를 걷고있는데 한강시민공원 삼패지구에서 다음주 토요일에 걷기대회를 한다는 포스터가 다리 밑에 붙어있더군요.

5월 25일 토요일이었고 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로 적혀있었습니다.

개회식은 10시이고 접수인원은 선착순 2천명으로 나와있었습니다.

참가비가 무료라서 누구나 참여하면 될 것 같은데 접수는 온라인으로 할 수도 있고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한 모양입니다.

대회코스는 5km이며 한강시민공원 삼패지구에서 도심천을 반환하여 다시 한강시민공원 삼패지구로 돌아오는 코스라고 합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완보증, 메달을 수여하며 경품으로 65인치 티비랑 에어드레서 등의 사은품도 증정한다고 하니 걷기 좋아하는 분들은 미리 온라인 접수를 진행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주최는 남양주시/남양주시체육회이고 주관은 남양주시걷기연맹이라고 합니다.

5km는 슬슬 걸어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 코스이니 운동삼아서 참가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그날 약속이 있어서 참가는 못하지만 다음에 이런 대회가 또 있으면 그때는 꼭 참석해볼 생각입니다.

왕복 5km 운동

오늘은 저녁을 먹은 후 집에서 약대울교까지 걸어갔다가 걸어오는 운동을 하고 왔습니다.

왕복 5km가 살짝 넘는 코스인데 왕복으로 대략 8천보정도 된다고 나와있었고 왕복으로 걸리는 시간은 대략 80분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정확하게 시간을 체크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뭐 1시간 20분정도로 계산하면 될 것 같더군요.

5km를 왕복해도 1만보가 안 되니 다음에는 약대울에서 좀 더 아래까지 내려갔다가 오면 될 것 같은데 1만보를 걸어도 칼로리는 한 300kcal정도 밖에 빠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걷기로 살을 빼는 건 정말 힘든 부분이니 살을 빼고싶다면 뜀걸음도 같이 섞어주는 게 좋습니다.

이번주 수요일은 쉬는 날이라 용산에서부터 서울숲까지 걷기로 했습니다.

대략 12km정도의 거리이고 걷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3시간 13분으로나오고 있으며 2만보정도 되는 거리라고 나와있습니다.

2만보를 걸으면 대충 600kcal정도 빠지는 셈이네요.

오전 10시에 걷기 시작해서 중간에 브런치도 잠깐 먹고 하면 대충 2시쯤 도착할 것 같은데 거기서 다시 용산으로 걸어서 돌아올지 아니면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용산으로 돌아갈지는 컨디션을 보고 결정할 생각입니다.

이왕이면 돌아가는 것도 걸어서 갈까 생각중인데 비가 온다고 하니 비가 얼마나 오는지를 보고나서 당일에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중간에 브런치는 코끼리베이글에서 먹고 점심은 서울숲 근처에서 먹을 생각인데 아직 점심 메뉴는 정하지 않았습니다.

성수족발도 괜찮을 것 같고 ‘성수라’라는 음식점은 점심에 가면 막걸리가 무제한 공짜라고 해서 그것도 찾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감자탕도 좀 땡기긴 하는데 막걸리 무제한이라는 메리트는 쉽게 떨치기 어려운 부분이긴 합니다.

음식 가격도 그렇게 막 비싸지 않은 것 같아서 막걸리가 땡기면 성수라로 가보자고 한 번 말해봐야겠습니다.

먹을 걸 생각하니 벌써부터 군침이 돌고 기대가 됩니다.

내일은 딱히 약속이 없으니 밀린 업무와 수요일 업무까지도 미리 다 해놓고 가벼운 마음으로 공휴일을 즐겨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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