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커피 키오스크에서 쿠폰 사용하기

어제 인천의 한 어시장에 갔다가 메가커피 키오스크를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쿠폰이 3장이나 있고 KT멤버십 1천원 할인쿠폰도 있길래 그걸 쓰려고 메가커피에 갔는데 키오스크 앞에 줄을 서서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더군요.

괜히 사람들이 많이 줄서서 있으니까 긴장도 되고 빨리 계산을 해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아메리카노를 3잔 선택하고 쿠폰을 찍는데 바코드가 안 찍히길래 쿠폰번호를 하나하나 입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쿠폰을 3개 찍고 마지막으로 KT멤버십 쿠폰까지 찍어서 나중에 결제하려고 보니까 앞에 찍은 쿠폰 3개는 다 적용이 안 되고 마지막에 찍은 KT멤버십 쿠폰만 적용이 되길래 처음부터 다시 찍어야하나 고민하다가 그냥 마지막 찍은 쿠폰만 적용해서 커피를 주문해버렸습니다.

뒤에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으니 뭔가 처음부터 다시 계산하기가 죄송해서 그냥 그렇게 쿠폰 하나만 쓰고 나머지는 제 카드로 결제해버렸습니다.

쿠폰이 3장이나 있는데 이걸 쓰려면 커피를 1잔씩 골라서 쿠폰을 찍고 계산을 해야하나 굉장히 애매했었는데 어제 서울역 앞을 지나다가 또 메가커피가 있길래 사용하지 못했던 쿠폰을 다시 써보기로 했습니다.

메가커피 키오스크 앞에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제 차례가 되어 어제처럼 커피 3잔을 시키고 쿠폰 사용을 누른 후 바코드를 찍어보다가 또 바코드가 안 찍혀서 쿠폰번호를 다시 입력했습니다.

그렇게 쿠폰번호를 입력하고 난 후에 할인금액이 찍히는 걸 본 다음 이번에는 거기에 있는 ‘사용’버튼을 눌러봤습니다.

그랬더니 쿠폰이 바로 적용이 되었고 다음 쿠폰을 또 찍어서 ‘사용’버튼을 누르니까 또 쿠폰이 바로 적용이 되었습니다.

지난번에는 쿠폰만 찍고서 ‘사용’버튼을 누르지 않아서 쿠폰만 찍히고 적용이 되지 않았던 겁니다.

그렇게 어제는 커피 3잔을 가지고 있는 기프티콘으로 잘 주문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키오스크 앞에서 우물쭈물하지 않고 쿠폰도 척척 잘 찍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ㅎ

이게 별 거 아닌데 뒤에 사람들이 많으니까 괜히 긴장되고 땀이 나더군요.

남아있는 기프티콘은 다 사용했지만 오늘 또 메가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폰이 한 장 더 생겨서 이거는 또 이번주나 다음주에 지나가다가 커피가 땡기면 사먹을 생각입니다.

동네에 빽다방이 또 하나 생기던데 다음에는 빽다방 쿠폰으로도 받을 수 있으면 좀 챙겨놔야겠습니다.

메가커피 쿠폰은 올웨이즈라는 앱에서 자주 받고 있는데 올팜으로 수확도 하고 지금은 또 올목장이라는 게 생겨서 올목장으로도 수확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올팜 하나에서만 한달에 2.5개에서 3개정도 쿠폰이 나오고 있는데 올목장도 꽤 금방금방 수확이 되니 앱 하나로만 커피를 한달에 한 4~5잔은 마시는 것 같습니다.

처음엔 와이프랑 같이 수확해서 커피가 계속 남아돌았는데 지금은 와이프가 너무 귀찮다고 앱을 삭제해버려서 저 혼자만 계속 수확을 하고있는 중입니다.

올목장도 생겨서 와이프랑 같이 수확하면 더 많이 쿠폰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살살 또 같이 하자고 꼬드겨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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