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계란을 섭취하면 알츠하이머 예방에 도움

매일 계란을 섭취하면 알츠하이머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특히나 콜레스테롤이 높아서 노른자를 일부러 안 드시는 분들도 많은데 노른자가 뇌 건강에 중요한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노른자를 일부러 남기거나 하진 않았는데 앞으로는 더 많이 먹게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논문은 미국의 연구진이 밝힌 내용이며 6년이 넘게 1000여명이 넘는 노인들을 추적 관찰한 결과라고 합니다.

계란을 주당 1개 이상 섭취하면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을 47%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계란에는 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콜린, 오메가3 지방산, 루테인 등의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콜린 성분이 가장 큰 효과를 준다고 했는데 매일 섭취하는 것도 아니고 주당 1개의 섭취만으로도 기억력 감퇴 속도가 느려진다고 하니 앞으로는 매일 계란후라이를 해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계란에 들어있는 콜린 성분은 기억을 저장하는데 도움이 주고 오메가3 지방산은 뇌의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루테인은 노화와 관련된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준다고 하니 뇌건강에 복합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음식인 셈입니다.

콜린은 달걀 노른자에 많이 들어있다고 하며 달걀 한개에는 169mg의 콜린이 들어있습니다.

성인 남성의 콜린 하루 권장 섭취량은 550mg이니 하루에 달걀 두 개를 드시면 뇌 건강을 위한 콜린이나 기타 주요 영양소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루에 계란 2개는 심장질환이 있거나 당뇨가 있는 분들에게도 안전한 수준이라고 하니 식사때 반찬으로 같이 챙겨드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계란을 후라이로 먹는 게 더 도움이 되는지 삶아먹는 게 더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나오지 않았는데요.

나중에 더 자세한 연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그냥 먹어왔던 방식대로 계란후라이를 해서 먹을 생각입니다.

예전에는 후라이를 할때 소금 간을 꼭 해서 먹었는데 요즘은 소금 뿌리는 것도 귀찮고 해서 그냥 계란만 후라이로 만들고 그걸 밥 위에 올려서 먹습니다.

동네 마트에서 계란은 한참 비쌀때가 아니면 보통 30개에 4~5천원정도로 구매할 수 있으니 다른 재료는 없어도 계란은 항상 냉장고에 있습니다.

너무 오래놔두면 안 되니 그냥 생각 날때마다 후라이팬에다가 해먹고 있는데 이 때문에 아예 후라이를 위한 전용 팬을 구매하기도 했습니다.

후라이 모양으로 4구가 파진 후라이팬인데 거기에 계란을 깨뜨려서 후라이를 하면 모양도 잘 잡히고 쉽게 만들 수 있어서 좋습니다.

매번 후라이를 하고 팬을 씻기 귀찮으니 그냥 후라이를 만들고 팬이 식으면 키친타올로 닦아서 놔뒀다가 다음날 또 팬을 쓰곤 하는데 앞으론 매일매일 써야하니 좀 더 꼼꼼하게 닦아서 써야할 것 같습니다.

미국의 연구진이 계란의 효능에 대해 밝히는 동안 국내의 연구진은 근육이 감소하면 알츠하이머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하는데요.

고령에서도 근육을 잘 유지하는 것이 뇌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하다고 하니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먹는 것부터 운동까지 모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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