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주유 통신비 추가 소식을 공유해드립니다.
소상공인 크레딧은 연 매출 3억원 이하의 사업자에게 최대 50만원 한도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기존에는 4대보험이나 공과금에 사용하도록 사용처에 제한을 뒀었는데 거주하는 아파트 관리비에도 쓸 수 없고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는 분들은 아예 쓸 수가 없었기 때문에 반쪽짜리 지원이라는 말들이 많았습니다.
기간도 올해까지만 사용해야하고 미사용분은 소멸이 되기 때문에 포인트가 있어도 쓸 수가 없다는 의견들이 많았는데 이 때문인지 2025년 8월부터는 주유비와 통신비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가 확대되었다고 합니다.
주유비로 사용하려면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크레딧이 충전된 카드로 결제를 하면 알아서 크레딧이 소진되는 방식이며 통신비로 사용할 경우엔 해당 카드로 요금을 결제하면 크레딧에서 차감이 됩니다.
카드에 자동이체를 걸어놓으면 되니 크게 어려운 점은 없습니다.
대신 통신비가 아닌 스마트폰 할부 등으로 폰 구매하는데 사용은 안 되며 스마트폰 악세사리 등 다른 용도로도 쓸 수 없다고 하니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이번 확대로 인해서 크레딧을 사용할 수 있는 사용처는 총 9개로 늘었는데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사용처
- 전기요금
- 가스요금
- 수도요금
- 국민연금
- 건강보험
- 고용보험
- 산재보험
- 통신비
- 주유비
크레딧 신청은 부담경감크레딧.kr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고 본인 명의의 카드에 크레딧을 등록해서 사용할때마다 금액이 차감되는 방식으로 이용됩니다.
이번 정책으로 많은 소상공인들이 고정비용 부담을 줄였다는 후기가 많이 올라오고 있는데 사용처가 확대된 덕분에 연말까지는 충분히 다 소진을 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사용처가 너무 애매해서 아쉽다고 생각했는데 빠른 피드백도 좋았고 나라에 크게 부담없는 선에서 이런 지원정책은 한번씩 진행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주유 직영점과 가맹점
이번에 사용처가 확대되면서 여러가지 질문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데 그 중에서 자주 보이는 게 주유소에서 사용할 경우 직영점은 안 되고 가맹점만 된다고 착각하는 글들입니다.
아마도 소비쿠폰이랑 헷갈려서 그러는 것 같은데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지원금이고 부담경감 크레딧은 사업자에게 지급되는 50만원짜리 쿠폰입니다.
사업자에게 지급되는 크레딧의 경우 주유소의 형태에 상관없이 다 사용할 수 있으니 직영점이나 가맹점 따지지 말고 그냥 쓰시면 됩니다.
저는 제일 자주 쓰는 신용카드로 등록을 해놨는데 따로 카드를 고를 필요없이 그냥 하던대로 쓰는 카드를 꺼내서 결제하다보니 한 번씩 주유소에서 차감이 되었다고 알림이 오면 그때 썼구나 확인하는 편입니다.
4대보험으로도 자동이체를 해놔서 주유비로 쓰지 않더라도 올해까지는 어떻게든 다 소진시킬 수 있을 것 같은데 4대보험이나 공과금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분들은 통신비와 주유비로 꼭 다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올해 연말까지 다 사용하지 못한 크레딧은 모두 소멸된다고 하니 꼭 다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