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보다가 슈퍼멤버스 앱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체험단에 참여할 수 있는 앱인데 당일에도 신청이 가능하다고 해서 궁금한 마음에 앱을 설치해봤습니다.
홈페이지로는 구경할 수 없고 앱을 설치해야 해서 일단은 받았고 따로 회원가입을 하기 전에 먼저 어떤 체험이 있는지부터 확인해봤습니다.
다행히 로그인없이도 확인이 가능해서 저희 동네에 갈 수 있는 음식점이나 매장이 있는지 찾아보니 노래타운이 하나 나왔고 코다리조림이 하나 나왔습니다.
서울이 아니라서 매장이 그리 많진 않았고 남양주 전체를 다 해도 19개의 매장밖에 없었습니다.
코다리집은 최대 3만원, 노래타운은 최대 6만원까지 적혀있었는데 요즘 술을 안 마시니 좀 아쉽긴 하더군요.
연초에 다같이 회식이 있다면 할인을 받아서 먹을 수 있으니 강남쪽으로도 찾아보니까 강남/논현쪽은 가맹매장이 80개나 있어서 볼 거는 꽤 많았는데 딱히 저희가 갈만한 곳은 없었습니다.
헤택은 블로그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하는데 활성화가 된 블로그는 할인율이 높고 심지어 원고료까지도 제공이 되며 활성화가 덜 된 블로그는 대략 10~30%정도의 할인이 된다고 합니다.
10%는 너무 짜치는 편이지만 30%면 뭐 나쁘지 않죠.
최대 금액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잘 찾아보시면 꽤 높은 할인을 받고 방문할 수 있는 가게들도 있는데 아쉽게도 저랑은 안 맞는 것 같아서 일단 회원가입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나중에 혹시라도 업체가 더 추가될 수 있으니까 그냥 놔두고 있다가 가끔씩 들어가서 확인해보면 될 것 같습니다.
예전엔 체험단 같은 게 있어도 그거 먹으러 여기저기 다니는 것도 귀찮고 일일이 사진 찍어서 업체가 원하는 식으로 글을 써주고 하는 것도 싫어서 아예 관심을 끄고 살았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네이버 블로그 하는 맛에 빠져서 제가 여기저기 다니면서 사먹고 올리는 일이 많아지니 가까운 업체에서 초대해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기저기 체험단을 알아보곤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이 동네에 새로 오픈한다는 가게가 있어서 체험단을 신청했고 심지어 뽑히기까지 했었는데 갑자기 그날 저녁에 문자가 오더니 오픈이 미뤄져서 체험단은 다음으로 연기해야 할 것 같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게 나랑은 뭐가 안 맞나 싶기도 하고 아무튼 그 이후로 다시 체험단은 신경을 끄고 살았었는데 이번에 슈퍼멤버스 앱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니 다시 또 참여하고싶다는 의지가 솟아오르더군요.
블로그에 후기도 많이 올리면 좋으니까 괜찮은 체험단이면 많이 참여해볼까 생각중인데 유튜브나 블로그, 카페에 후기 보면서 업체들 많고 괜찮은 곳으로 한 번 찾아봐야겠습니다.
찾아보고 괜찮은 업체들이 나오면 나중에 후기 또 공유해보도록 하죠.
아예 방문하는 거 말고 제품을 받아서 집에서 올리는 포스팅도 참 괜찮을 것 같은데 그런 협찬을 받을 수 있도록 블로그를 더 열심히 키워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