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배민에서 커피 100원 픽업 쿠폰을 자주 나눠주고 있습니다.
빽다방, 메가커피, 더벤티까지 돌아가면서 커피 쿠폰을 주고 있는데 오늘은 더벤티 아메리카노 100원 쿠폰을 나눠줘서 그걸로 커피 한 잔 마시고 왔습니다.
어제는 빽다방 쿠폰을 썼는데 오늘은 더벤티 쿠폰 덕분에 저렴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었습니다.
커피 100원 픽업 쿠폰은 픽업 주문시 아메리카노를 한 잔 100원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할인해주는 쿠폰이며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2천원이면 쿠폰을 적용시 100원에 결제하게끔 나오는 식입니다.
아이스는 500원을 추가해야하지만 그래봤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600원이면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역시나 이득이긴 합니다.
그리고 현재 배민에서는 픽업 주문을 3번 하면 2천원짜리 쿠폰을 주고 6번 해도 또 2천원짜리 픽업 전용 쿠폰을 주는데 최소주문금액이 없기 때문에 그걸로 또 커피를 한 잔 마실 수가 있습니다.
2천원짜리 커피는 그냥 공짜로 마실 수 있고 분식집에서 순대같은 거 하나 포장하면 2천원 할인 받아서 픽업해갈 수 있으니 은근히 쏠쏠합니다.
100원 쿠폰을 총 3번 쓰면 2천원 픽업 쿠폰이 나오기 때문에 그걸로 또 픽업을 주문하고 픽업 횟수를 1회 늘릴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혜자스러운 이벤트라 할 수 있는데 덕분에 다니면서 커피를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잘 마시고 있는 중입니다.
커피가 안 땡기면 저렴한 음료도 쿠폰을 적용할 수 있는데 어제는 그래서 미숫가루를 한 잔 저렴한 가격으로 마시면서 집으로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패스오더같은 앱에 가입해도 아메리카노가 한 잔 공짜이고 더벤티 앱을 받아도 아메리카노가 한 잔 공짜라고 하니 번갈아가며 받고 커피 한 잔씩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전에는 올팜이라고 농장을 운영해서 농작물을 다 키우면 커피 기프티콘을 받는 앱을 매일 이용했었고 거의 2주일에 메가커피 쿠폰을 한 장씩 받았었습니다.
한달이면 커피 쿠폰이 2장씩 생겼었는데 그때 다른 키우기까지도 겹쳐서 같이 하다보니까 한 달에 커피 쿠폰만 3~4장씩 들어왔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 무슨 일 때문에 밖에 잘 안 나가고 해서 쿠폰만 계속 쌓여갔었는데 나중에 커피나 한 잔 하려고 가보니까 쿠폰이 3장인가 4장인가가 유효기간이 지나서 아예 사용이 불가로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기프티콘이 넘쳐나서 다 못 쓰고 버린 적도 있는데 지금은 없어서 못 먹는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솔직히 지금도 올팜을 다시 시작하면 커피는 아주 질리도록 마실 수 있을 것 같은데 매일 그 앱에 빠져서 계속 품앗이를 해줘야하는 게 귀찮고 거기에 들어가는 시간이 아까워서 지금은 아예 접속도 안 하고 있습니다.
그냥 가끔 이렇게 이벤트가 있어서 그걸로 마실 수 있으면 만족하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