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건강기능식품 5천원에 판매 시작

K뷰티에 이어 건기식까지 다이소가 도전을 합니다.

오늘부터 다이소 건강기능식품 코너가 새로 신설되었다고 하는데 영양제와 건강기능식품까지 취급 상품군을 늘린다는 소식입니다.

대웅제약은 ‘닥터베어’에서 출시한 영양제 26종을 선보이고 있는데 종합비타민, 밀크씨슬, 루테인, 코엔자임Q10, 칼슘, 칼슘·마그네슘·비타민D, rTG 오메가3, 바나바잎추출물, 비타민C, 녹차 카테킨, 가르시니아, 어린이 종합 비타민 등등의 제품이 나왔다고 합니다.

한 달 분의 가격이 3천원에서 5천원밖에 하지 않기 때문에 싸구려 제품이 아닐까 걱정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대웅제약은 엄선된 원료를 사용하였고 GMP와 HACCP 인증을 받은 제조시설에서 생산되었으며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은 제품이라고 하니 안심하고 구매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최근 영양제를 구매대행으로 샀다가 가짜 제품이 와서 논란이 된 적이 있었는데 이제는 다이소에서 건강기능식품도 믿고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타 제약사들도 소비자들의 반응을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하는데 대웅제약이 대박을 치면 다른 제약사들도 같이 판매를 진행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현황이라고 합니다.

최근 다이소는 핼스앤뷰티 상품을 취급하며 올리브영과 경쟁을 벌이는 관계가 되었는데 이제는 건기식까지 취급하면서 시장을 더 확대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중입니다.

다이소의 작년 매출이 4조원이라는 소리가 있던데 이런 추세로 나아간다면 올해 또 매출 신기록을 달성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약국 커뮤니티

현재 다이소에 나와있는 제품들은 약국에서도 수요가 높은 제품들이 대부분이라 약국가에서는 대형사건이 벌어졌다는 후기가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특히나 약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비해 성분 차이가 그리 크지 않음에도 다이소의 판매가가 훨씬 저렴하게 나와있으니 약국의 경쟁력이 훨씬 떨어지는 게 아닌가라는 걱정이 나오고 있고 아예 약국에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없어질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웅제약의 제품을 보이콧해야겠다는 글도 올라오고 있는데 만약에 대웅제약에 이어서 다른 제약사들도 같이 다이소에서 판매를 시작하면 그때는 보이콧을 할 수도 없는 상황이니 어쨌거나 약국의 타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약사 커뮤니티에 극심한 반발이 올라오는 걸 보니 확실히 다이소에서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들의 가성비가 훌륭하다는 건 쉽게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항상 오메가3나 종합비타민과 같은 제품들을 사놓고 잘 안 먹다가 나중에 또 생각나면 인터넷으로 1개월치 비싼 돈으로 구매하길 계속 반복해왔는데 앞으로는 굳이 비싼 돈으로 주문하지 말고 집 근처에 있는 다이소에서 필요한 만큼만 사다가 먹을 생각입니다.

아직 이 동네에 다이소 건강기능식품 판매가 시작되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는데 내일 나갔다가 들어올때 한 번 확인해봐야겠습니다.

지금도 어딜가나 다이소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편인데 이것저것 판매하는 제품군이 추가되면 다이소를 찾는 사람들은 지금보다도 더 늘어나게 될 것 같아서 계산할때 시간이 더 많이 걸리지 않을까 슬슬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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