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바램 혈원들이 안타라스를 잡은 방법 최종화

너의바램 혈원들은 안타라스를 잡기 위해 사이클롭스를 최대한 많이 테이밍하려고 했지만 사이클롭스 자체가 워낙 인기있는 몹이다보니 모든 법사들이 이를 다 테이밍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기엔 테이밍 시간도 1시간으로 너무 짧았고 모든 법사들이 다 테이밍을 하도록 다 기다릴 수는 없었기에 사이클롭스는 8마리만 테이밍하기로 하고 나머지는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해골 저격병이나 장로로 테이밍을 하게 됩니다.

테이밍을 한 후엔 요던 옆 나무가 우거진 곳에 사이클롭스와 나머지 테이밍 몬스터들을 숨긴 후 요던 3층으로 해서 용던 3층으로 통하는 길을 이용했고 그렇게 용던 3층에서 7층까지는 계속 걸어갔습니다.

5층부터 6층까지는 서큐버스들이 많이 나왔기에 서로 힐을 해주고 누군가 죽으면 부활을 해줘가며 어렵게 용던 7층에 도착을 합니다.

안타라스 공략

용던 7층은 모두가 같이 들어가지 않고 먼저 기사 2명이 들어갑니다.

그 이후 입구에 안타라스가 없는지 확인한 후 없으면 나머지 유저들이 다 내려가는 방법을 사용해고 다들 텔레포트를 해서 테이밍 몬스터를 7층으로 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용의 레어에서 텔레포트가 가능했기에 테이밍 몬스터를 두고 걸어내려가는 작전이 통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각자 7층에서 텔레포트한 후 약속된 장소에 모이기로 하고 하나둘씩 안타라스를 찾으러 다니게 됩니다.

안타라스 근처에 텔레포트가 되면 그를 다른 유저가 가서 부활해주고 그렇게 용던 7층의 가장 넓은 지역인 용뼈에 모두 모여서 공략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앞에는 사이클롭스를 경계모드로 놓고 뒤에는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몬스터를 배치한 후 기사 2명이 용뼈쪽으로 안타라스를 끌고 갔는데 안타라스는 기사에게 어그로가 끌려서 쫓아와도 누군가 에볼로 선빵을 치면 선빵을 친 캐릭터를 보는 습성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선빵을 친 캐릭터는 바로 눕는다고 생각하고 뒤에서 부활을 해주는 방식을 사용했는데 선빵을 친 유저가 눕자마자 바로 부활을 해주고 다른 유저들도 에볼을 날려서 테이밍 한 몬스터들이 안타라스를 공격하게끔 만들었습니다.

사이클롭스가 누우면 바로 부활을 시켜주고 힐을 해주고 헤이를 주는 식으로 뒤에서 법사들이 계속 보조를 해줬으며 그러기를 4분정도 반복했더니 열심히 싸우던 사이클롭스들이 모두 주인에게 되돌아왔다고 합니다.

그제서야 안타라스가 죽었다는 것을 알게된 그들은 그제서야 바닥에 떨어진 아이템들을 확인하게 됩니다.

대박아이템

안타라스가 죽고 드랍한 아이템들은 하나같이 대박템들이었습니다.

일단은 모두 다 습득을 하고 여관을 빌려서 그들이 주운 아이템들을 확인하게 되는데 하나하나 충격적인 템들이어서 놀랐다고 합니다.

당시 안타라스가 드랍한 아이템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축 싸울 1자루
  • 걍 싸울 1자루
  • 투명망토 5벌
  • 수정갑옷 2개
  • 판금갑옷 2개
  • 축일도 1자루
  • 걍일도 1자루
  • 완력의목걸이 5개
  • 지식의목걸이 4개
  • 루비 40~50개
  • 고급 루비 40~50개
  • 최고급 루비 40~50개
  • 에메랄드 40~50개
  • 고급 에메랄드 40~50개
  • 최고급 에메랄드 40~50개
  • 사파이어 40~50개
  • 고급 사파이어 40~50개
  • 최고급 사파이어 40~50개
  • 다이아몬드 40~50개
  • 고급 다이아몬드 40~50개
  • 최고급 다이아몬드 1개
  • 장갑 1개
  • 변신조종반지 1개
  • 순간이동조종반지 1개
  • 지룡비늘 5개

주문서는 안 적혀있었는데 모르고 빼먹은 것인지 아니면 주문서 종류는 안 나온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위와 같은 아이템이 나왔었다고 합니다.

용을 1마리 잡으면 걍싸울이랑 축싸울이 1자루씩 나왔으며 투망이랑 목걸이 종류는 5개씩 쏟아졌다고 하니 진짜 어마어마한 것 같습니다.

특히 싸울아비장검이나 수정갑옷, 완력목걸이, 지식목걸이는 당시 미구현된 아이템들이었기 때문에 더 어마어마했다고 합니다.

그때만 해도 레이피어가 가장 좋은 싸움용 검이었는데 7싸울이 9레이 정도의 타격치가 나왔다고 하니 다들 미쳤다는 말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안타라스 공략 실패

용 1마리를 잡으면 싸울아비장검이 2자루가 나왔으니 그들은 총 8명이서 용을 8번 잡기로 다짐합니다.

1번은 잡았으니 최소 7번은 더 잡아야 1인당 싸울아비장검을 2자루씩 챙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용을 잡는 방법은 알았으니 앞으로 7번은 더 잡기로 한 후 용을 잡고 나온 아이템은 일단 창고에 넣어두게 됩니다.

당시 고급 사파이어는 엘름의 축복 제작재료로 가격이 제법 나갔기 때문에 그들은 다른 아이템은 손대지 않고 오직 보석종류만 팔아서 마돌과 단풍값을 충당하게 됩니다.

이후 기사캐릭터 2명에겐 투명망토를 채워서 안전하게 용던을 내려가게 만들고 다음날 그들은 용던 7층에 가서 안타라스가 리스폰 되었는지 확인을 해봅니다.

꼼꼼하게 다 레어를 확인했지만 안타라스는 뜨지 않았고 레어에 기사캐릭을 그대로 세워둔 후 그들은 잠시 스타를 하면서 놀고 있었는데 잠시 뒤에 기사캐릭터를 확인한 그들은 투명망토를 입힌 기사캐릭터가 누워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다시 용이 리스폰되었음을 확인한 그들은 저녁에 모두 피씨방에 모여 재빠르게 정비를 해서 사이클롭스를 테이밍하고 각자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사이클롭스를 테이밍할 법사는 3명으로 정하고 각자 4마리씩 총 12마리를 테이밍하도록 하였으며 나머지 법사들은 알아서 장로와 해골저격병을 알아서 테이밍하도록 분야를 나눴습니다.

두번째다보니 각자 테이밍하는 일은 순식간에 끝났고 그들은 처음 해봤던대로 똑같이 안타라스를 공략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한 3분정도 안타라스를 치고 있던 그들은 사이클롭스가 다시 주인에게 돌아오는 걸 보고 벌써 잡혔나?? 생각했지만 쓰러진 안타라스는 보이지 않았고 그가 떨군 아이템도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바로 안타라스가 땅 속에 숨어버린 겁니다.

디텍션을 하면 나올까 하고 디텍션을 걸어도 안 나오고 고기를 떨궈도 안타라스는 나오지 않았는데 용이 숨은 자리에는 돌무덤같은 것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강제로 돌무덤을 치면 나오지 않을까 싶어 10분을 계속 돌무덤에 칼질을 해봤지만 결국 안타라스는 나오지 않았고 심지어 안타라스는 시간이 지나고도 끝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매주 수요일 서버 점검이 있어야 다시 안타라스가 생겨났다고 하는데 이 때문에 그들은 15번의 공략시도에 총 7번밖에 성공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거의 50%의 확률로 잡고 숨고를 반복했다고 하는데 그렇게 7번을 잡는데 총 40일이나 걸렸다고 하니 이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신 매주 수요일이 아닌 평소에 뜬금없는 섭다가 있으면 그들은 환호했다고 하는데 몹렉이 심할때면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어서 다들 피씨방에 모여 섭다를 기다릴 정도였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용던 7층까지 내려가는 게 더 어려웠다고 할 정도로 서큐버스 시리즈의 공격때문에 눕는 경우가 많았지만 용을 잡고 각자 투망을 입을 수 있게된 후에는 다들 투망을 입고 쉽게 용던 7층까지 내려갈 수 있게 되었으니 나중엔 안타라스 공략을 하는데 그만큼 수월한 편이었습니다.

그렇게 안타를 쉽게 공략한 그들은 50%의 확률로 숨는 안타라스 말고 이번에는 수룡 파프리온 공략에 도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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