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하면 랜덤 스마일캐시 준다고 하길래

옥션과 지마켓에서 출석만 하면 랜덤 스마일캐시 준다고 하길래 각각 들어가서 출첵했더니 각각 3천캐시씩 나왔습니다.

어차피 두 사이트는 같이 캐시가 공유되기 때문에 총 6천캐시가 충전이 된 셈입니다.

랜덤으로 최대가 3천캐시이고 각각 3,000캐시, 2,000캐시, 200캐시, 150캐시, 100캐시, 80캐시를 준다는데 희한하게 둘 다 3천씩 나와버렸습니다.

이게 지금 시간에 돌린 사람들 3천씩 받았다면서 댓글이 달리고 있는데 뭔가 오류가 생긴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은 들어왔으니 유용하게 사용할 생각입니다.

3천원씩 들어온 스마일캐시는 사용기간이 하루라서 5월 8일이 되면 소멸될 예정이라고 나와있었습니다.

소멸시키지 않으려면 이걸 오늘 안에 사용해야하는데 댓글에 보니 쓱머니로 전환하고 그걸 다시 스마일캐시로 전환하면 사용기간이 늘어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한번 해봤습니다.

쓱머니 앱은 전에 상품권 환전때문에 깔은 적이 있었기에 들어가보니 포인트 버튼이 있었고 그걸 누르니까 전환가능 포인트에 스마일캐시 포인트가 그대로 연동이 되어있는 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바로 그걸 쓱머니로 전환시키고 이후 지마켓 앱에 나의 스마일캐시로 들어가서 전환하기를 누르니 쓱머니 포인트가 연동되어 있는 게 보였습니다.

그걸 다시 모두 전환하기를 누르니 보유하고 있는 포인트가 스마일캐시로 또 전환이 되더군요.

서로 계속 왔다갔다 전환을 시킬 수 있는 모양인데 재밌게도 쓱머니로 보냈다가 다시 받았더니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5년으로 늘어나버렸습니다.

2029년 5월 6일 소멸예정이라고 하니까 마음 놓고 느긋하게 사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이거 매일매일 포인트를 주는 행사 같은데 내일은 3천원씩 당첨이 안 되겠지만 만약에 당첨이 되면 이런식으로 차곡차곡 포인트를 모아놨다가 큰 거 살때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과연 내일은 얼마나 당첨이 될지 꼭 다시 시도해봐야겠습니다.

요즘은 새벽시간에 인스타로 맛집을 한참 검색해보다가 잡니다.

서울에 맛있는 집이 뭐가있나 보기도 하고 다음에 등산가기로 했던 동네에 무슨 숨겨진 맛집이나 노포가 있는지 괜히 한번씩 찾아보곤 합니다.

오늘 찾아본 집은 포항에 있는 돼지간받이라는 집인데 여기는 독특하게도 돼지 갈매기살을 수육으로 만들어서 먹는다고 하더군요.

서울을 찾는데 뜬금없이 포항이 나와서 놀라긴 했지만 그 사진이 너무 맛있어보여서 저도 모르게 메모장에다가 저장해뒀습니다.

마치 운봉산장의 양수육을 보는 것 같은 비주얼이었고 맛은 소고기나 양고기 느낌도 살짝 나면서 전혀 질기지 않고 맛있다고 적혀있었습니다.

갈매기살답게 육향과 풍미가 진하다고 하던데 더더욱 궁금해졌습니다.

다음에 포항에 갈 일이 있으면 돼지간받이집은 꼭 가야겠다 생각중인데 과연 언제쯤 포항에 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 외에도 상봉역에 먹거리집이라고 수육에 막걸리파는 집이 나왔는데 뭐 무난무난해보이긴 했지만 여기는 배다리 막걸리를 먹을 수 있어서 이 집도 저장해놨습니다.

배다리 막걸리에 푹 빠져서 요즘 그것만 먹으러 다니는 중이라 굉장히 귀한 집인 것 같습니다.

주중에 점심 모임이 있어서 서울에 내려갈 예정인데 낮술도 땡기고 뭘 먹을지 한 번 미리 대사부터 좀 맞춰봐야겠습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