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와이프가 이게 그렇게 맛있다며 제품 정보 하나를 보내줬습니다.
클릭해보니 코스트코 비비큐 닭강정 1.2kg라고 나와있었고 가격은 따로 적혀있지 않아서 검색해보니 코스트코에서 16,990원에 판매중이고 할인하면 13,990원에도 구매할 수 있다고 나와있었습니다.
예전 코스트코 근처에 살때는 회원가입을 하고 매달 1~2번씩은 방문을 했었는데 남양주로 이사온 후로는 코스트코를 간 적이 없어서 요런 추천템들이 나오면 좀 아쉽긴 합니다.
혹시나 쿠팡에서는 얼마나 파나 찾아보니 코스트코 비비큐 닭강정 1.2kg짜리 한 팩 가격이 21,100원으로 나와있더군요.
코스트코에서 할인할때랑 비교해보면 1팩당 7,110원이나 차이가 나는 셈이니 쿠팡에서는 사먹기가 좀 애매애매했습니다.
나중에 핫딜에 나오면 그때 사먹던가 할 생각인데 대체 어떤 맛이길래 그렇게 추천을 해주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쿠팡에 보니 별점도 4.5점으로 높고 90%이상 만족했다고 나오던데 순살이라 맛도 좋고 1.2kg면 둘이서 3번정도 돌려먹을 수 있으니 괜찮을 것 같긴 했습니다.
와이프가 특히나 닭강정을 좋아해서 한 번 사먹어보고 싶긴 하네요.
코스트코는 아주 예전에 수입산 소고기를 사려고 자주 갔었는데 코스트코는 고기를 대량으로 팔기 때문에 고기를 사오면 소분해서 넣어두거나 아니면 손님들을 불러서 스테이크를 구워먹곤 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소고기를 사오면 손님들을 초대해야한다는 생각 때문에 처음에는 고기를 사고 손님들을 초대했다가 나중에는 손님들을 초대하기 위해서 고기를 사는 쪽으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외부에서 친해진 사람들을 집으로 불러서 고기를 구워먹이고 하면서 스테이크 굽는 실력도 나름 늘었는데 지금은 코스트코를 못 가는 대신 이마트나 홈플러스에서 수입산 소고기를 싸게 팔때마다 사다가 구워먹고 있습니다.
소고기는 보통 홈플러스가 싸게 팔지만 가끔 이마트에서 무료배송 이벤트나 쿠폰을 주는 이벤트를 할때 맞춰서 소고기를 사먹거나 이마트에 직접 갔을때 소고기 행사를 하면 그때 한 번씩 사다가 먹기도 하는 중입니다.
요즘은 소고기 말고 삼겹살도 즐겨먹고 있는 중인데 수입산 삼겹살이 100g당 1천원대 초반에 나오면 사다가 대파 수육을 해먹고 있습니다.
대파 수육은 삼겹살이랑 대파랑 같이 넣고 무수분으로 쪄먹는 방식인데 이게 고기가 느끼하지 않으면서도 엄청 맛있어서 한 번씩 해먹으면 좋습니다.
술안주용으로 너무 좋고 만들기도 그리 어렵지 않아서 고기가 저렴하게 핫딜로 올라오면 해먹고 있는 중인데 유튜브 덕분에 다양한 레시피도 알게 되고 음식도 더 많이 해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내일은 홈플러스에서 미국산 옥먹돼 삼겹살을 100g당 1,190원에 파는 걸 사다가 대파수육을 해먹을 생각인데 마트에서 맥주나 좀 사와서 저녁에 술이나 한 잔 하고 일찍 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