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크린 호평첨단주유소 휘발유 오늘은 1675원

어제 시청역에서 집까지 오는데 기름이 부족하다고 알람이 떴었습니다.

출발하기 전에 기름이 있는지 확인을 해야하는데 항상 깜빡깜빡해서 꼭 가는 길에 주유소를 찾는 버릇이 있습니다.

어제도 출발하고서 나중에서야 기름이 없다고 경고등이 뜨길래 근처에서 넣어야하나 했는데 시청역 근처에 다 비싼 곳들만 보이고 남은 기름으로 집까지는 가겠구나 싶어서 결국 그대로 집까지 왔습니다.

다음날은 꼭 차를 쓸때 기름부터 채워놔야겠다 하고 집에 들어왔고 오늘 드디어 차를 쓸 때가 되어 집에서 가까운 SK엔크린 호평첨단주유소 쪽으로 가봤습니다.

오늘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75원으로 나왔고 대충 4만원정도 넣었더니 총 23.881리터가 들어갔습니다.

나온 김에 세차도 할까 했는데 귀찮아서 그냥 포기했고 기름을 넣자마자 바로 집 근처에 있는 편의점으로 갔습니다.

오늘 차를 끌고 나온 이유는 편의점에 사전예약해놓은 도시락이랑 김밥이랑 샌드위치, 삼각김밥 등을 받는 날이기 때문인데 더운 날씨에 비닐에다가 다 받아서 들고가면 오래 걸리기도 오래 걸리고 음식에도 별로 안 좋을 것 같아서 굳이 차를 끌고 나와봤습니다.

편의점 앞에 차를 세울 공간이 좀 있어서 거기에다가 차를 세우고 들어가서 사전예약해놓은 음식을 요청했는데 일하시는 분이 바코드가 안 찍힌다고 하시면서 편의점 고객센터에 직접 전화를 해서 물어보시더군요.

나중에 알고보니 그냥 바코드를 찍으면 되는건데 왜 처음에는 안 찍힌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사전예약 후 받은 바코드로 음식들 다 확인하고 뒷좌석에 음식들을 다 싣고서 집으로 다시 들어왔고 냉장고에 음식들을 다 넣었습니다.

이후 금방 점심시간이 되서 도시락을 꺼내 먹고 국물이 없길래 집에 남아있는 라면스프에다가 계란 2개 풀어서 라면국물계란탕을 해먹었는데 역시 혜자도시락이 푸짐하고 반찬들도 다 맛있고 가성비도 좋은 것 같습니다.

예전에 먹었던 오징어제육이랑 이번에 처음 나온 완전크닭을 둘이서 나눠먹었는데 둘 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잠깐 쉬었다가 다시 또 일을 하고서 중간에 은행을 들러야해서 잠깐 나왔다가 배민에서 주는 쿠폰으로 빽다방 아메리카노도 한 잔 마시고 이후 집으로 들어가는 길에 SK엔크린 호평첨단주유소 뒷쪽에 있는 현대오일뱅크 주유소를 보니 휘발유가 1669원으로 나오더군요.

오늘 넣었던 주유소보다 6원이 더 저렴한 셈인데 그냥 하나 더 가서 넣을 걸 그랬나봅니다.

얼마 전에는 다산에 갈 일이 있어서 금곡동 쪽으로 내려가다가 보니까 금곡동 쪽에 있는 주유소들이 대체적으로 훨씬 더 저렴하던데 금곡동을 지나갈 일이 있으면 조만간 들러서 가득 채우던지 해야겠습니다.

오피넷을 안 쓰니까 기름값이 얼마인지 모르고 그냥 넣게되는데 앞으로는 스마트폰에 오피넷 저장해놓고 실시간으로 확인해가면서 넣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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