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부 브레이크 오일 교환 공임비 6만원

어제 타이어에서 탁탁 걸리는 소리가 나는 문제로 보험사를 불렀고 타이어에는 딱히 문제가 없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도 혹시 타이어 문제일 수 있으니 타이어를 교체했던 업체에 가서 확인해보라고 했고 오늘 아침에 바로 타이어가게로 갔습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타이어가게로 가는 도중에 탁탁 걸리는 소리가 갑자기 사라져서 저절로 문제가 해결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어쨌든 나왔으니 타이어가게에 가긴 갔고 타이어를 확인해봤으나 타이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브레이크쪽 문제가 아닌지 뭐 그런 얘기도 나왔는데 확실한 건 없었습니다.

바로 근처에 쉐보레 서비스센터가 있어서 타이어가게를 나온 후 바로 서비스센터에 가서 확인을 해보려는데 남양주 화도읍에 있는 서비스센터에는 항상 차들이 많아서 순서를 꽤 오래 기다려야한다고 했습니다.

화도읍 서비스센터는 뭔 차들이 맨날 이렇게 많은지 잘 모르겠네요.

어쩔 수 없이 저희는 별내 서비스센터로 갔고 별내에 도착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봤지만 현재 소리가 나지 않으면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건 영상으로 찍어놓은 걸 보여줘도 마찬가지라 어쨌든 탁탁 걸리는 소리가 없어졌다는 것은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거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절대로 소리가 사라졌을 수 없다며 안심하라고 설명해주셨고 저희는 서비스센터에 온 김에 엔진오일이랑 브레이크 오일을 교환해달라고 했습니다.

이번에 브레이크 오일,엔진오일 둘 다 갈려고 했었기에 온 김에 다 작업을 해달라고 했고 작업시간은 대략 40분정도 걸린다고 해서 위에 있는 휴게실에서 기다렸습니다.

한 20분쯤 기다렸을까?

금방 작업이 완료되었다고 전화가 와서 1층에 내려가서 카드로 결제를 했는데 말리부 엔진오일 교환 공임비는 23,500원이 나왔고 브레이크 오일 교환 공임비는 6만원이 나왔습니다.

부품대가 95,930원이 나왔고 기술료가 83,500원이 나왔고 총 합계는 부가세 포함 197,373원이 나왔습니다.

대략 20만원정도가 나온 셈인데 그래도 이번에 갈아야할 시기가 되긴 했으니 당분간은 차에 돈 들어갈 일은 없겠구나 싶었습니다.

제 차는 10년이 넘은 구형이라 요즘 나온 말리부랑은 가격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고 말리부 브레이크 오일 교환 공임비는 서비스센터에서 6만원이 나왔다는 것만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엔진오일 교환 공임비는 그에 비하면 23,500원으로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교환을 해주시고서 나중에 또 한가지 설명을 해주셨는데 저희 차량 앞 범퍼쪽에 사고가 나서 약간 찌그러진 부위가 있었는데 그 사고 때문에 타이어 안쪽에 있는 부품이 깨져서 좀 튀어나와있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그게 튀어나와서 타이어에 갈리면서 닥닥거리는 소리가 나지 않았을까 하셨는데 튀어나온 부품은 서비스로 걸리적거리지 않도록 처리해주셨다고 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엔진쪽 문제라기보다는 뭔가 타이어쪽에서 덕덕 걸리는 소리가 계속 나는 게 타이어에 뭐가 붙었거나 그런 종류의 문제인 것 같았는데 아무래도 타이어쪽에 뭐가 튀어나온 플라스틱 부품 같은 게 깨져서 계속 긁히면서 소리가 난 것 같았습니다.

아무튼 타이어에서 계속 탁탁 걸리는 소리는 이렇게 잘 해결이 되었고 지금은 차량에 아무런 문제도 없는 상황입니다.

오늘 와이프가 차를 타고 안양까지 갔는데 별다른 소리가 없는 걸 보니 차량에 별 문제는 없는 모양입니다.

차에 뭔가 문제가 터지면 항상 신경쓰이고 돈 많이 나갈까봐 짜증도 나고 했는데 그래도 별 일이 아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동안은 계속 타야하니 별 사고없이 오래 운행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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