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몰 앱으로 구매한 미국산 초이스 부채살

얼마 전에 롯데마트몰 앱에서 1만원짜리 쿠폰을 나눠주고 엘포인트를 주는 이벤트를 한 적이 있습니다.

1만원짜리 쿠폰은 최소 주문금액 4만원이상 주문시 쓸 수 있었는데 보니까 미국산 초이스 부채살을 100g당 2,390원에 판매하고 있길래 부채살을 1kg주문했습니다.

부채살 1kg에 23,900원이었고 현미쌀 3kg이랑 서울우유 플레인 요거트랑 해서 최소 주문금액 4만원을 간신히 채워서 구매를 완료했습니다.

롯데마트몰 앱은 일요일에도 배달을 하길래 일요일 오후에 받는 걸로 했고 오후에 부채살을 받은 후 그날 저녁에 바로 구워먹었습니다.

롯데마트몰로 구매한 부채살은 가운데 힘줄이 아주 얇았고 굽기 딱 좋은 두께여서 소금이랑 후추로 간을 하고 올리브유에 버터를 살짝 넣어서 맛있게 구워먹었습니다.

막걸리에 맥주까지 냉장고에 채워넣고 마시기 시작했는데 아주 술이 술술 넘어가더군요.

막걸리를 다 마신 뒤에는 맥주로 갈아탔고 그때쯤 부채살을 다 먹어서 슬슬 다른 안주를 또 만들었습니다.

냉장고에 냉면육수랑 냉면사리가 있길래 냉면사리를 삶고 냉면육수를 부은 후 가위질을 살벌하게 해서 그걸 수저로 떠먹는 물냉면 안주를 만든건데 요즘 이렇게 안주를 해서 술마시는 게 은근 땡깁니다.

날이 더워서 그런가 물냉면 안주를 만들어서 먹으면 냉면이랑 술이 한없이 들어갑니다.

냉면을 다 먹고 냉장고를 뒤져보니 오이고추랑 천도복숭아가 나오길래 씻어다가 또 그걸로 안주를 했고 사온 맥주를 다 먹고나니 슬슬 잘 시간이 되어서 대충 싱크대에 던져놓고 에어컨을 틀고서 잠을 잤습니다.

부채살은 어제 저녁에 다 구워먹진 않고 힘줄이 아주 두꺼운 부위 2덩이를 남겨뒀었는데 오늘 아침에는 일어나서 남겨뒀던 부채살을 꺼내서 미역국을 만들었습니다.

구워먹기 좀 애매한 부위를 골라서 남겨뒀던건데 부채살을 미역국에 넣으면 힘줄이 쫄깃쫄깃하니 아주 맛있어져서 부채살을 구워먹을때는 항상 국거리용 부위를 남겨두는 편입니다.

힘줄이 두꺼운 부위가 있으면 아주 나이스하죠.

그렇게 아침에 미역국을 끓여놓고 있다가 점심에 밥을 하면서 마무리로 미역국 간을 맞췄고 점심은 미역국에 밥을 말아서 한끼 간단히 해결했습니다.

겉절이 김치가 딱 한 끼 먹을만큼 남아있어서 그거에 깻잎이랑 해서 먹었고 롯데마트몰에서 주문한 부채살은 스테이크와 미역국으로 간단하게 1kg을 싹 먹어치워버렸습니다.

미역국은 딱 한 끼 먹을 만큼이 남았는데 이거는 내일 점심에 또 밥에 말아먹을 생각입니다.

부채살은 홈플러스가 제일 저렴하게 판매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롯데마트몰 1만원짜리 쿠폰이 있어서 롯데마트에서 샀고 신한카드로 결제시 쓸 수 있는 1만원짜리 쿠폰이 한 장 더 있어서 또 한 번 더 롯데마트에서 구매할 생각입니다.

카드를 아직 등록하진 않았지만 조만간 등록해서 바로 결제할때 써야겠습니다.

내일은 점심에 구리를 가기로 했는데 버스를 타고가려고 했더니만 별내에 8호선이 이미 뚫렸다고 하더군요.

별내로 갔다가 별내에서 8호선을 타고 가면 지하철을 타고 금방 구리까지 갈 수 있으니 경춘선 시간표 잘 확인하고 지하철이나 타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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