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강남운전면허학원 도로주행 합격 후기

뉴강남운전면허학원 도로주행 합격 후기를 간단하게 적어봅니다.

그동안 너무 귀찮아서 면허를 못 따고 있다가 지난주에 부랴부랴 근처 면허학원을 알아보고 다른 분들에게 추천을 받아서 가평에 있다는 뉴강남면허학원에 등록을 했습니다.

셔틀이 동네까지 온다고 했는데 그냥 와이프 차를 타고 직접 학원에 가서 바로 카드로 수업료를 결제하고 그날 3시간 교육까지 받고 왔습니다.

수강료 + 1회시험비는 1종, 2종 모두 총 69만원이었고 가평페이로도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평페이로 60만원을 충전하고 10%를 더 받아서 66만원을 먼저 결제한 후 추가로 3만원을 추가로 더 결제하는 식으로 해서 총 63만원에 신청할 수도 있다고 했는데 저희는 그냥 당일치기로 가서 69만원을 다 내고 신청을 했습니다.

뉴강남자동차운전전문학원 교육 수강료

  • 학과 3시간 : 31,000원
  • 장내기능 4시간 : 200,000원
  • 도로주행 6시간 : 360,000원

시험접수비

  • 장내기능 : 44,000원
  • 도로주행 : 55,000원

학원에서 가르쳐주는 교육은 학과 3시간, 장내기능 4시간, 도로주행 6시간이 있고 장내기능 4시간 교육이 끝나면 바로 장내기능 시험을, 도로주행 6시간 교육이 끝나면 바로 도로주행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시험을 치렀는데 떨어졌다면 다시 시험접수비를 내고 시험을 치러야하니 될 수 있으면 한 번에 합격할 수 있도록 정신 똑바로 차리고 시험에 응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뉴강남운전면허학원 합격 후기

첫날 가자마자 바로 2층에 있는 공간에서 학과 3시간 교육을 받고 와이프는 1층 대기실에서 계속 기다렸다가 교육이 끝나고 같이 집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그 이틀 뒤에 강남에 있는 면허시험장에서 필기시험을 봤고 다행히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필기시험은 학원에서 알려준 운전선생 앱으로 대충 공부했더니 쉽게 합격할 수 있었고 합격하자마자 바로 장내기능 교육을 전화로 예약했습니다.

교육은 바로 다음날이 안 되서 이틀 뒤로 잡았고 장내기능 4시간 교육은 하루에 다 몰아서 받는 걸로 신청했습니다.

장내기능부터는 동네에 오는 셔틀을 이용해서 학원을 갔는데 점심 12시 20분에 셔틀 장소로 나가니 미리 차가 도착해서 서있길래 그걸 타고 바로 학원으로 이동했습니다.

고속도로를 통해 가는 거라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고 대충 30분정도 달리니 학원에 바로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학원에서 장내기능을 확인하고 교육을 듣는데 1종이라 트럭에 올라타서 기본적인 교육을 받은 후 바로 직접 트럭을 몰 수 있도록 옆에 강사님이 동승해서 하나하나 운전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처음에는 동승을 해서 교육을 시켜주시고 그 외에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다시 알려주셨는데 저는 다른 건 다 괜찮았으나 T자 주차에서 종종 선을 밟아서 그걸 계속 알려주셨습니다.

사람마다 체형이 다르고 운전 습관이 다르기 때문에 저에 맞게 어느 지점에서 멈추고 돌아야하는지 계속 알려주셨고 그 덕분에 다행히 4시간 교육 뒤에 이어진 장내기능 시험에서 바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장내기능에서 합격하고 이후 도로주행을 바로 예약했는데 도로주행은 다음날 바로 할 수 없고 이틀 뒤에 예약을 잡을 수 있다고 해서 그날은 집에 가자마자 바로 술을 한 잔 하고 일찍 잤습니다.

다음날은 일어나서 일을 좀 하고 그 다음날 교육을 위해 일찍 잤고 이제 교육 당일이 되서 셔틀을 타러 도 점심 12시 20분에 셔틀 장소로 갔습니다.

셔틀을 타고 학원으로 이동 후 이번에는 도로주행 교육을 받았는데 도로주행은 첫날 4시간, 다음날 2시간과 시험으로 연이어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첫날은 4시간 교육이었지만 도로를 직접 달린다는 설레임과 신기함에 시간가는 줄 몰랐고 동승한 강사님이 너무 친절하게 잘 알려주셔서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드디어 마지막 도로주행 2시간과 도로주행 시험을 보는 날이 되었는데 전날에 학원에서 바로 면허를 발급 받을거면 사진도 같이 가져오라고 하셔서 사진을 1장 들고 아침에 셔틀을 타고 학원을 갔습니다.

학원에 가서 오전 2시간 동안 또 A~D코스까지 2시간 동안 도로주행 교육을 받고 교육이 끝나자마자 바로 도로주행 시험을 보게 되었는데 기다리지 않고 바로 2번으로 호명이 되어서 첫번째로 시험을 볼 수 있었습니다.

1번을 부여받은 젊은 학생이 보조석에 앉고 2번을 받은 제가 트럭 뒷자리에 앉고 시험 감독관이 운전석에 앉아서 시험 장소로 이동한 후 시험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1번 학생이 운전석에 앉아서 시험을 시작했습니다.

1번 학생은 실수하나 없이 바로 A코스를 통과했고 그 다음 코스에 가서 제가 드디어 시험을 치렀는데 너무 긴장해서인지 출발할때 넣었던 좌측깜빡이를 끄지도 않고 계속 가다가 감점을 한 번 먹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감점을 먹으니 더 긴장이 되었고 이후 코스를 가는데 500m 앞에서 좌회전이라는 안내를 듣고 좀 이동하다가 바로 앞에 있는 사거리에서 저도 모르게 좌회전하는 차선으로 합류해서 기다려버렸습니다.

내가 여기까지 500m를 왔는지도 가물가물하고 이쪽으로 좌회전은 가본 적이 없는 코스였는데 여기서 좌회전하는 게 맞나 하다가 옆에 시험 감독관에게 “여기서 좌회전이 맞나요??”라고 물어보니 아무런 말을 해주시지 않고 있길래 결국은 좌회전을 하지 않고 그대로 직진을 해버렸습니다.

직진을 해서 더 이동하니 내가 가던 그 길이 나와서 다행히 안도의 한숨을 쉬었고 그 앞에서 기다렸다가 좌회전을 해서 다시 코스를 이어갔습니다.

그렇게 마지막 회전교차로까지 다 와서 이제 마무리로 오른쪽 깜빡이를 켜고 2차선으로 변경하면 되는데 마침 옆차선에 차량이 한 대 들어오더군요.

저도 그걸 보면서 우측 깜빡이를 키며 서행을 했는데 그 차가 뭔가 기다려주는 것처럼 주춤거리고 있길래 교육차량이라 양보를 해주나보다라는 생각에 슬그머니 들어갔더니 갑자기 클락션을 울리길래 깜짝 놀랐습니다.

이거 실격인가??? 막 두근거리고 큰일났다 싶었는데 감독관님도 계속 고개를 갸웃하시다가 그 상황에서는 멈추고 기다렸다가 옆 차가 가면 들어가야지 지금은 슬슬 계속 2차선으로 합류를 해서 2차선에 있던 차와 사고가 날 뻔한 상황이었다고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사고는 나지 않았고 그냥 단순 헤프닝으로 넘겨서 다행히 저도 합격할 수 있었는데 만약에 마지막에 사고가 났거나 500m앞에서 좌회전을 하지 않고 미리 좌회전을 해서 코스 이탈을 했다면 바로 실격했을 수도 있던 순간이었습니다.

도로주행시험에서 탈락하면 다시 시험접수비 55,000원을 내고 3일 뒤에 재시험을 봤어야했는데 다행히 합격해서 바로 면허증을 발급 받을 수 있었습니다.

면허증은 도로주행 시험에서 합격하면 합격 도장을 가지고 면허시험장에 방문하면 바로 받을 수 있는데 저는 도로주행에 합격하자마자 학원에서 삼성역까지 태워주는 셔틀을 타고 바로 학원에 가서 그날 바로 면허증을 받았습니다.

강남 면허시험장 2층에 올라가니 면허증 발급 신청이 있길래 사진 1장이랑 합격받은 서류를 접수하고 한 5분정도 기다리니까 면허증이 나왔다고 해서 받아왔습니다.

면허증을 따는데 걸리는 시간은 채 2주일이 걸리지 않았고 학원은 총 4번 가서 면허증을 딸 수 있었는데 진짜 너무 간단해서 내가 이렇게 운전을 해도 되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뉴강남운전면허학원은 특히 도로주행이 쉬웠는데 횡단보도 우회전 코스도 없고 어린이 보호구역이나 난해한 부분없이 교차로만 잘 통과하면 누구나 쉽게 면허를 딸 수 있는 곳이어서 다들 이쪽으로 많이 다니는 것 같았습니다.

강남에서도 셔틀을 타고 가평까지 오시던데 왜 그런지 알겠더군요.

그렇게 2주도 걸리지 않고 바로 면허증을 받은 그 날 와이프가 운전 한 번 해보라고 하길래 집에 가자마자 바로 운전자보험을 가입하고 자동차보험은 와이프랑 부부가입으로 되어있어서 그 날 저녁에 집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조개찜 전문점까지 제가 직접 차를 끌고 가봤습니다.

트럭을 운전하다가 승용차를 운전하니 뭔가 높이가 달라서 좀 낯설긴 했지만 대신 운전하기는 더 편했고 그렇게 대략 25분정도를 달려서 조개찜 전문점까지 도착 후 주차까지도 겨우겨우 하고 들어갔습니다.

화도수산이라는 조개찜 전문점까지 차를 운전해서 도착 후 저는 혼자 합격의 기쁨을 소주로 달래고 와이프는 물컵으로 대신 짠을 해줬습니다.

올때는 와이프가 운전을 했는데 처음 치고는 잘했다면서 계속 칭찬을 해줘서 괜히 기분이 더 좋았습니다.

그렇게 하루 자고 일어나서 오늘은 또 와이프가 같이 운전을 해보자면서 당근거래를 하기로 한 아파트까지 직접 운전을 해서 지하주차장까지 들어가봤는데 두 번 해봤다고 뭔가 익숙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재밌더군요.

그렇게 당근거래를 마치고 나서는 와이프가 또 운전을 하고 나중에 집 근처에 거의 다 와서 커피를 한 잔 한 뒤에 집에 올라갈땐 제가 또 운전을 해봤는데 이젠 끼어드는 것도 좀 편해지고 집에 도착해서 주차도 한 번에 하고 굉장히 신기한 기분이었습니다.

2주 전까지만 해도 면허증은 커녕 운전도 할 줄 몰랐는데 딱 2주만에 운전을 배우고 면허증을 따고 직접 차를 운전해서 여기저기 다니고 있는 게 너무 신기했고 진작에 딸 걸 그랬구나 후회도 되고 아무튼 지금 이렇게 변화된 상황이 참 얼떨떨하긴 합니다.

몇 번 운전을 더 해보고 그 다음에는 대전까지 운전해서 가 볼 생각인데 빨리 운전이 편해지는 날이 왔으면 좋겠고 운전면허를 따야하는 분들이 있다면 가평에 있는 뉴강남자동차운전전문학원 진짜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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