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사칭 전투식량 사기 수법 주의하세요

군부대 사칭 전투식량 사기 수법이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하니 장사하시는 분들은 모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군부대에서 거래를 하자고 하면 당연히 떼먹힐 염려가 없기 때문에 안심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를 노리는 사기 수법이라서 계속 피해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군부대 인근에 있는 자영업자들은 특히나 주의를 하셔야 하는데 자신을 국방부 소속이라고 밝히며 접근을 한 후 큰 계약을 할 것처럼 기대감을 부풀려놓고 자기 대신 대금을 좀 납부해달라는 식으로 돈을 가로채는 수법을 쓴다고 합니다.

특정 부대 소속이라고 해서 안심하게 만들고 이후 전투식량 업체에 대금 지급을 깜빡했는데 지금 훈련을 나가야하는 상황이라 죄송한데 대신 대금을 지급해주시면 훈련이 끝난 후 바로 상환을 하겠다는 식으로 돈을 가로챈다고 하니 절대 모르는 사람이 와서 대금을 대신 납부해달라고 하면 절대 응해선 안 됩니다.

현재 부산지역의 경찰서에 접수된 피해만 4건이고 피해금액도 4천만원이 넘는다고 하는데 이러한 수법은 부산에만 진행되는 게 아니라 전국을 다니며 비슷한 수법을 쓰는 일당이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철물점에 전화해서 군부대 간부이고 여러 물품들을 구매하고 싶다고 연락한 후 갑자기 잠시 뒤에 전투식량 거래처 연락처를 보내주면서 여기에 금일 배송이 가능한지 가격은 얼마인지 좀 확인해달라는 식으로 접근하는 수법도 있었습니다.

전투식량 거래처는 당일배송이 가능하고 신규고객에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를 하겠다는 식으로 중간에 마진을 남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처럼 해서 입금을 유도하고 이후 입금을 받으면 거래처와 군인 모두 잠적하는 수법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사기 수법은 군부대 뿐만 아니라 교도관을 사칭하며 접근하는 수법도 있었는데 공문서까지 위조해서 경북 경주와 경남 창원에 피해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교도관 사칭 수법 역시나 방검복 납품 업체가 자기네들한테 바가지를 씌운다면서 도소매업자 자격으로 대신 구매를 좀 해달라며 접근한 뒤에 대신 구매를 하면 동시에 연락이 끊기는 수법입니다.

이런 사기 수법들은 일단 자신이 교도소든 군부대든 믿을만한 소속에 있는 것처럼 속여서 안심을 시키고 이후 대신 대금을 납부하게끔 유도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절대로 이상한 금전거래는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아무리 믿을만한 사람이라고 해도 처음보는 사람과 금전거래를 하는 게 아닙니다.

교정기관을 사칭하는 피해수법은 최근 전국에서 20건이 넘게 발생했다고 하는데 실제 교정기관에서는 사전에 업체와 협의없이 공문을 보내서 납품이나 금전을 요구하는 일이 없다고 합니다.

이런 수법은 충분히 다른 수법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으며 공공기관에 재직중이라는 식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주의하셔야 합니다.

안 그래도 자영업자 폐업률이 가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이 시기에 자영업자들의 뒷통수를 노리는 사기 수법까지 극성을 부리고 있으니 더 어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원래 사람이 힘들때 사기에 넘어갈 확률이 높다고 하던데 군부대 사칭 전투식량 사기 또는 교도소 사칭 수법에 주의하시고 대금 납부는 절대로 대신 해주시면 안 됩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