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역 가계대출 연체율 역대 최고 기록

제주도 지역의 가계대출 연체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최근 한국은행 제주본부 자료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예금은행 기준 가계대출 연체율이 1%를 넘어 최고치를 새로 썼다는 소식입니다.

일시적으로 오른 수치가 아닌 몇 달에 걸쳐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는 점에서 지역 가계의 상환 부담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체율이 올라간다는 것은 돈을 빌린 사람이 그만큼 제때 갚기 어려워졌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보통 소득이 줄거나 지출이 늘어났을 때, 또는 대출 금리가 높아져 이자 부담이 커졌을 때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연체율 상승은 가계 경제가 힘들어지고 있다는 경고로 자주 언급되는 지표입니다.

제주도 지역 가계대출 연체율 통계

보도에 따르면 2025년 11월 말 기준으로 제주 지역 예금은행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이 1.18%로 두 달 연속 상승했다고 전합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보다 0.17%포인트 올라 1.32%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다시 썼다고 했는데 기업대출 연체율은 1.15%로 소폭 하락했으나, 가계대출 연체율이 크게 오르면서 전체 건전성 부담이 커졌다는 흐름으로 보도되었습니다.

제주에서는 고금리 상황이 길어지면서 가계의 이자 부담이 커진 점이 자주 언급되고 있는데 최근 기사에서는 주택담보대출 잔액 증가가 두드러진다고 언급되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6조 5,138억 원으로 1년 사이 5,295억 원 늘었다고 전하며,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기타 가계대출은 줄었다고 설명합니다.

이는 고금리 부담이 큰 대출은 줄어드는 모습이지만 주담대 같은 큰 규모의 대출은 늘고 있고, 그 과정에서 연체율이 오르는 흐름이 나타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제주 지역의 연체율 상승은 특정한 한 가지 원인만으로 설명되기보다는 금리 부담, 대출 구조 변화, 경기 회복 지연이 겹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고 있는데 가계대출 연체율이 높아지면, 대출자 입장에서는 연체 이자 부담이 늘고 신용도가 떨어져 추가 대출이나 금리 조건에서 불리해질 수 있습니다.

금융기관 입장에서는 대출 부실 위험이 커지므로 심사가 더 까다로워지거나 대출 공급이 위축되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런 흐름이 이어지면 소비 여력이 줄어 지역 상권에도 부담이 갈 수 있고, 결국 지역경제 회복을 더디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주도 지역의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서 지역 전체가 함께 신경을 써야하는 지표로 볼 수 있고 금융권에서도 대응을 해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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